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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쫌 아는 10대 -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도심항공, 우주 로켓까지 이토록 새롭고 환경을 생각한 미래 과학이라니! ㅣ 과학 쫌 아는 십대 17
서성현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11월
평점 :
태어나서 갖게 되는 인생 첫 모빌리티 수단이 바로 두 다리였었다면 '스스로 이동하는 능력'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눈부신 과학 기술 발전에 의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동' 그 자체와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들이 모두 '모빌리티'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것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과거, 현재, 미래에 펼쳐질 이동과 움직이는 방법에 관해 대화하듯이 십 대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는 청소년 과학책인 모빌리티 쫌 아는 10대 책을 통해 십대를 위한 미래 과학책을 만나 보았어요

목차 구성
/시작하며/
세상을 바꾸는 과학, 모빌리티
1장. 모빌리티, 그게 뭔데요?
2장. 탈 것의 변천사
3장. 대세가 된 전기차
4장. 또 다른 전기차, 수소전기차
5장.로봇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6장.도시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7장.인류의 꿈, 우주 모빌리티
8장.나의 미래를 바꿀 미래 모빌리티
/마치며/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즐겁다

모빌리티와 탈 것의 변천사
예전에는 교통 또는 이동이라고 불렀는데, 이 보다 조금 더 확장된 의미의 모빌리티(mobility)는 모바일(mobile, 이동성이 있는)과 어빌리티(ability, ~할 수 있음)가 합쳐져서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제공해 주는 이동수단' 또는 '이동하는 능력'으로 사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각종 서비스와 이동 수단을 말한다고 합니다!!
왜 이동이 중요한 걸까요?
이동성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주변 국가를 정복하기 위해 전쟁에 필요한 보급품과 병사를 신속하게 운반하려고 각 지역을 연결한 도로를 많이 만든 로마와 가공할 만한 공격 속도를 지닌 기마병으로 13세기 유라시아를 제패한 칭기즈칸의 몽골제국과 2차 세계대전에서 블리츠리크라고 부르는 장갑차와 탱크, 공군력을 동원해 빠르게 진격해서 적을 제압하는 공격 전략을 사용한 나치 독일을 보더라도 과거 역사에도 이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뉴욕시 5번가 사진만 보더라도 13년 만에 새로운 발명품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예상보다도 훨씬 빠른 변화를 보여주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더 멀리, 더 빨리, 더 편하게!!
이동 수단은 나날이 발전해 나갔고 현재는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도로와 이동 수단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고 더 나아가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와 같은 짧은 거리를 오가는 1인용 이동 수단은 마스(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로 '서비스로서의 이동 수단'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유 이동 수단 장치가 가능하게 된 것은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을 통해 여러 개의 인공위성들이 지구에 있는 물체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 주기에 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답니다.
더 먼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기계로 가능하게 된 주요 동력원은 바로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진으로 인해 인류는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급격히 키웠지만 공기를 오염시키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환경에 대한 우려로 더 이상은 엔진으로 나아가기에는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직면해 나갈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교통'이나 '이동'이라 불렀던 것을 최근엔 '모빌리티'라는 단어로 바꿔서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엔진이 오랫동안 차지하던 자리를 전기 모터와 배터리가 대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고 움직이는데 필요한 동력을 전기 에너지로부터 얻는다는 전동화의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흥미로웠던 사실은 세계 최초의 대량 전기 자동차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사에서 만든 EV1이 었는데요!!
GM은 전기차가 미래에 자신들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2003년 말 더는 전기차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당시에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했었다면, 계속 전기차를 만들고 관련 기술을 개발했었더라면 테슬라의 전기차 보다 분명 앞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좋은 기술과 테크닉이 있다 할지라도 미래를 조망하는 능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현재의 앞섬이 뒤처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의 예를 볼 수 있었답니다.
전기차의 단점을 꼽자면 다 쓴 수명이 다 한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기술이 앞으로의 과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대안으로 나온 차가 수소차인데 장점은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부피가 너무 커서 보관이 쉽지 않고 원소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잘 샌다는 점과 화합물로 존재하기 때문에 순수한 수소를 얻으려면 추가로 에너지가 필요하는 점이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소를 사용하려는 것이고 수소를 얻는 과정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면 무엇보다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모빌리티의 미래 방향은 에너지 활용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율 주행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문제와 답을 주고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도록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자율 주행차가 가능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율 주행 시 장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을 꼽자면 차가 도로를 지날 때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때 '자율주행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와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철저하게 유지해야만 되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되어야 하며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확인해 가면서 기술 발전을 이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엔진을 사용하는 헬리콥터와 달리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 비행체라고 불리는 전기 비행기를 통해서도 이산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전기 비행기를 도심에서 이동 수단에 사용하려고 많은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고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친환경적 이서 탄소중립 시대에 새로운 교통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요.
우주 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
고무풍선을 크게 분 후에 입구를 잡고 있다가 놓으면
풍선 내부에 있는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오면서 그 거의 반대 방향으로 풍선이 날아가듯이 이때 분출되는 공기에 의해 발생하는 추진력으로 나아가는 로켓의 원리 설명에서부터 국가에서 주도하던 것이 민간 기업이 참여해서 우주 탐사와 우주 과학, 우주 산업까지 넓혀져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동 수단을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살펴보면서 현시점 문제점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그리고 사람들의 이동에 관한 계속적인 욕구 증가를 반영하여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이동'은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좀 더 나은 방법으로 고민해 왔으며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모빌리티)'을 갖기 위해서 기후 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전기차, 로봇이 운전하는 자율주행, 도시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과 인류의 새로운 도전인 로켓과 우주 개발의 탄생과 발전 속도에 관하여 십대의 관점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체의 책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거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와 미래에 걸쳐 새롭게 환경을 생각한 미래 과학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모빌리티 쫌 아는 10대를 통해 모빌리티와 더불어 최신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