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성교육 - AI보다 현명한 부모의 우리 아이 지키기
이석원.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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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 세기 동안은 사회적, 종교적 그리고 문화적 규범에 의해 형성되어왔던 성문화와는 달리 현대에는 급진적인 디지털 혁명과 AI 기술의 발달이 일으키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십대들의 성문화 역시 걱정과 우려를 넘어서서 사회적 심각성으로 대두되기에 이에 걸맞은 식별력과 통찰력을 가진 현명한 부모가 먼저 되어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챗GPT 성교육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챗GPT의 개념과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와 더불어 우리의 삶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심각한 성문제를 분석하고 위험성을 알려 주면서 챗GPT사용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 방안을 제시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챗GPT>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챗GPT의 기술력은 디지털 세계에서 '만능비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 혁신적인 기술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특히 성 콘텐츠와 관련해 무분별한 사용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성적인 대화나 콘텐츠 생성으로 인해 부적절한 내용이나 불쾌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너도나도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시점과 맞물려 아이들 또한 그런 기술에 즉각 반응하고 적용하고 활용을 함으로써 윤리적 기준과 법에 대한 상식이 없는 무지한 상태에서 자칫하면 죄의식 없이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합성하고 제작자가 되어 또 다른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해요.


<챗 GPT가 바꾸는 문화>


기술이 발전하고 고도화 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문제, 왜곡된 정보의 확산, 부적절한 성적 콘텐츠의 문제 역시 가속화될 것이며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사용자의 취향을 학습함에 따라 왜곡된 성문화를 제공해 줄 수 있기에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라 윤리적 기준과 제도 설정, 체계적인 성교육과 같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양육자의 경우 현재 기술력으로 인해 직면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직시하여서 올바른 성교육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이 밑바탕인 성교육으로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정보 전달이 아닌 변화하는 사회체계와 성문화에 대한 맞춤형 성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해요



<챗 GPT가 초래할 성문화>

영화<Her>의 주인공 테오도르 트웜블리가 AI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영화 내용이 실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과 감정 인식 및 공감 능력이 덧붙여져서 개인 맞춤형으로 점차 전환되는 AI나 VR과 같은 가상세계와 체험으로 인해 개인의 모든 일상을 몰입하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사회적인 인간관계가 무너질 수 있고 이러한 문제는 십 대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역시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약점들을 수집하면서 파고들어 정서적 착취까지 가능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적인 콘텐츠의 생성으로 이어진다면 심각한 명예 훼손과 법적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십대들에게만 성교육이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디지털 기술력에 더해진 AI 시대에 맞는 성교육과 윤리의식은 전 국민이 갖춰야 한다는 저자님의 의견에 동의가 되었습니다


<챗 GPT에게 먹히지 않는 양육자 되기>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평가하고 감정적으로 혼내기 이전에 아이가 예전에 궁금한 것을 질문했을 때 답을 주지 못했거나 아이 스스로가 민망해서 물어보지 못했거나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자신만 몰라서 무시당했던 것은 아닌지 아이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변수들에 대해 먼저 고려해 보고, 아이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왜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기술의 결과보다는 먼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것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앞으로 양육자로서 어떤 개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먼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양육자 역시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먼저 배우고 활용해 보면서 기술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가고 기술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생각해 보는 힘을 길러주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성교육을 중요한 삶의 거름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서 양육자에게 도움의 질문이나 신호를 보낸 것은 아닌지 민감하게 반응하여 주고 연령에 맞는 성교육 책도 함께 찾아보고 읽으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전문가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받는 것 또한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챗 GPT를 다스리는 아이 만들기>

미디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해지면 뇌가 일방적으로 시청각 자극만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한다고 해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별력 있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이며 많이 생각해 본 아이일수록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해요.


이는 곧 자기만의 기준이 있다는 뜻이며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아이는 절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요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잘 알 수 있게 질문을 많이 해 줘야 하며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공부' 가 성교육의 본질임을 알고 가정에서는 아이 스스로가 '나'에 대하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힘' 인 인문학적인 소양이 중요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하고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하는 것은 결국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는 것으로 기술에 휩쓸리지 않고 판단 역시 현명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성교육에서 빼놓지 않고 중요한 교육은 미디어 리터러시로 다양한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한 뒤, 그 정보를 평가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해요.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챗 GPT와 AI가 발전하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은 과연 어떠할지 특히 무작위로 성과 관련된 무분별한 영상과 자료들이 제작되고 소비되는 과정이 십대와 청소년들에 의해서 성에 대한 왜곡된 지식과 불안전한 정보로 사회 전반으로 문제점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시점은 어쩌면 뒤늦은 후회와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하지 못한 기관, 학교, 양육자로 돌리기 전에 먼저 예방을 하고 정부, 기업, 기관, 학교 그리고 양육자가 한마음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법적 제재를 강화하더라도, 기술 발전은 이를 앞질러 새로운 수법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법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이미 일이 터지고 나서 대응책으로 법을 찾기 이전에 특히 가정에서 양육자가 먼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교육에 대한 공부를 하고 관심을 가진 후 자녀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챗 GPT와 관련하여 성교육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며 현재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당면하는 환경과 시스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기술에 의존적으로 기대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보다 주체적으로 생각의 힘을 통해 기술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역할과 자녀 양육에 대한 성교육을 제시해 주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는 책으로 자녀를 둔 양육자분들께 적극적으로 권장 드려 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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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자 반복 표현 - 영어에 네이티브의 색을 입히는
이호상 지음 / 다락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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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콜라

던킨 도너츠

크리스피 크림

페이팔

영어를 배우고 익히면서

혹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하게 되는 영어 표현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


인접한 단어들의 첫 글자 또는

첫소리가 반복되는 것,

두운 표현을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현대사회 정부와 기업

책이나 뉴스 기사, 영화와


친구들의 대화에서도

두운의 문학적 장치를

널리 폭넓게 사용되고 있기에!!


말에 독창성과 개성을 더하여

영어 원어민들과 유사한 스피치

패턴을 구사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다락원>

영어에 네이티브의 색을 입히는

첫 글자 반복표현

책을 만나 보게 되었어요




<책의 소개와 특장점>


책의 차례와 구성

먼저 살펴보기 이전에

책이나 교재를


읽기 전에 항상 꼼꼼하게

살펴보는 부분이 서문 (Preface)인데


비싸다는 표현인

expensive 도 있지만

a pretty penny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let loose 표현으로~~


첫 글자 또는 첫소리가

반복되는 표현이 영어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되고 있는지

두운은 영어의 기본 요소이자


일련의 단어들을 오래 기억에

남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어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어휘로 총 300개의 표현을

담아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평소 자주

애용하던 영어의 상품의 브랜드나

평소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영어책이나 영화에서 혹은

뉴스에서 두운 표현을 자주 접했지만


정작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또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관용적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거나 뭔가 풀리지

않는 추측성 해석으로 스스로

의구심이 남고는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두운 표현들을 상황에 맞게

정확하고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


B에서 시작하여서

W까지 핵심적인 표현들을 모아

필수 표현으로 담아 놓으셨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책에서

담지 못한 부가적인 자료도

다락원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 학습노트>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여 공부까지

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답니다 ^^



보통은 영어 단어를 배우거나

암기할 때 뜻을 확인 후 사용되는 예문을

보면서 이해하거나 외우는데요


첫 글자 반복 표현에서는

핵심적인 뜻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가장 좋았고 유익했던 점은

두 단어 이상이 결합하여서


직역되는 뜻이 아닌

어떻게 뜻이 유래가 되어서


단어의 뜻의 의미가 확장되는지와

실생활 영어 표현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되는지 다양한 문맥적 맥락을 담아

예문이 풍부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back breaking



직역하면 허리(back) 가

부서지는 (breaking)이지만


실질적 의미는 허리가 부서질

정도로 고되고 힘들다는 비유적 표현이고


허리가 부서질 수 있다면

마음도 부서질 수 있는 (마음이 너무 아파)

heartbreaking 의미도 확장되어 알려주고


여기서 heartbreak는 명사

heartbreaking은 형용사로 품사까지

한 번에 정리해 주니 완전 굿!!


back to basics



기초로 돌아가기

기본/ 근본에 다시 집중하기

뜻이기도 한 back to basics


1949년부터 큰 성공을 거둔

레고 기업이 1990년대부터

아동복, 아기용 부대용품,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서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결과적으로 큰 손실이 나서


2004년 레고는 원래 자사의 근본이자

기초인 브릭 장난감에 다시 집중하는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간 레고가

다시 매출이 상승한 사례가


딱 맞아떨어지는 예시문이라

인상적이었고 자연스럽게

단어가 각인되는 느낌이었답니다

Cut from the same Cloth


여자들이 직접 가족의 옷을 만들었던

시대에는 하나의 천을 식구 수에 맞게

잘라 온 가족의 옷을 지었기에


그리하여 한 가족은 같은 색깔과 소재,

무늬가 똑같은 옷을 입을 수밖에

없었는데 여기서 유래한 표현으로


(성격, 스타일, 특성, 행동 등이)

비슷한, 같은 부류인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참고로 '닮다'를 나타내는

다양한 영어 표현과 용법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서

읽을수록 알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어 표현에서 또 중요한 점이

바로 음원인데요!!


첫 글자 반복 표현에서는

각 예문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어디에서든 원하는 시간에

폰이나 태블릿으로 큐알코드 찍으면

원어민 음원도 들으면서

듣고 따라 말해보는 연습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유용했어요^^


추천드려요 ^^


Coca-Cola

double-dip

fast - fashion

Paypal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여서

너무나 익숙해진 표현이지만


왜 이렇게 표현이 사용되는지

혹은 영화 대화 표현과 신문과 책

뉴스에서 들어본 표현이지만


정확하게 어떤 상황과 문맥에서

사용하는지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원어민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에


유사한 스피치 패턴으로

업그레이드된 영어 실력을

키우고 향상시키고 싶다면!!


첫 글자 혹은 첫소리 반복인

두운에 입각한 필수 표현이 담긴

영어에 네이티브의 색을 입히는


첫 글자 반복 표현 책과 함께

영어 마스터의 디딤돌로 삼아

즐거운 영어 표현 공부를 해 보아요^^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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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초등 읽기대장
소향 지음, 모차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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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문구점에서

시작된 기묘한 이야기


분홍, 보라, 흰색 등

여러 가지 색이 섞여 마치


스스로 빛을 내는 듯한

영롱한 색을 지닌 마법의 크레파스로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그림을 그려서

이루어질 수가 있다면...


간판 없는 문구점에서

영롱한 단 하나의 크레파스로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그려내는 12살 하늘이와


세상 곳곳을 누비며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5학년 동갑내기 연비가 들려주는


신비하고 환상적이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책을 만나 보았어요


12살 소녀 하늘이가

간판이 없는 문구점을 향해

발을 옮기면서도 시선은


웅장한 에메랄드빛의

미술관으로 향하는 표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었습니다


더운 여름의 어느 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사랑하는

12살 연비는 작지만 없는 게 없는

문구점에서 '이십사 색 초록 색연필'

우연히 눈에 띄어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 덜 익은 사과에 남은 연두

벚꽃이 진 뒤 나온 새잎

오후 네시 공원의 잔디

햇빛에 반짝이는 미루나무 잎

봄비를 맞은 풀잎


단 하나의 초록색이 아닌

이렇게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십사 색의 초록색이 있다니..


연비는 마음껏 그림도구를 사서

세상 곳곳을 누비며 멋진 풍경을

담아내고 싶지만 여유롭지 못한 탓에


아쉬움으로 문구점을 나가려는 순간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안내문을 보게 됩니다



돈 대신 기담으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재미있으면 무슨 이야기든 환영!!


돈 대신 기묘한 이야기로 물건값을

받는다는 말에 꼭 찾아야만 하는 중요한 것이


있다는 문구점 주인 할머니 대신 가게를

돌보고 있는 동갑내기 아이에게


연비는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소중하지만 그래서 더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 주기 시작합니다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주인공 나 (연비)와

또 다른 주인공인 (하늘) 이의

이야기가 액자식 구조로 전개되어서


책을 읽는 동안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몰입도를 높여 준다는 점과


인물이 들려주는 메시지와

행동을 통해 암시하는 바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래서 2회독 이상을 하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책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하늘이는 엄마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되었고


아빠로부터 새엄마라는

아줌마를 소개받게 되고


단짝이자 가장 절친인

보라와도 사이가 멀어지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화된 모든 환경과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모른 채


속으로 앓으며 마음의 응어리만

나날이 깊어가던 어느 날


간판 없는 문구점에서

처음으로 본 영롱한 한 개의

크레파스를 발견하게 되고


이 크레파스로 10분 안에

원하는 상황을 그려내면


현실로 이루어지는 미술관 안의

스케치북을 발견하게 됩니다


보이는 모습만을 가지고

스스로 원하는 대로의 상황으로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과연 정말 해결이 되고

더 나아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제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주면서 주인공 하늘이와

일체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내가 만약 하늘이었다면

과연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만약에 내가 소원을 들어주는

크레파스가 생긴다면 무엇을

바라고 그리게 될까?


어른인 저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와도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져 볼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문구점을 방문하기를 좋아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중하고

단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시기와 함께


몽환적이고 신비한 책의

감성을 잘 담아낸 일러스트까지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서 아이가

먼저 읽고 저에게 권해 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연달아 힘든 일을 겪으면서

마법의 크레파스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했던 하늘이와

말없이 바라보면서


돌보아 주신 할머니와 아빠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소개해 주는


친구 보라와의 관계를 통해

친구와 친구가 되어서


더 많은 친구가 생기게 되고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주인공 하늘이와 동갑내기

연비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반전을 거듭하는 메시지와

새롭게 다시 펼쳐지는


기묘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여행해 보시길 권해 드려 보아요 ^^


한솔수북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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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력 - 엄마의 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장나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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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선생님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교의 현장감과 부모님의 생각과 기대와 다른 또 다른 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한다면 진정한 엄마로서 지혜롭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 든다면...

"내 아이의 학교생활,


당신이 알던 바로 그 자녀의 모습일까?"

"엄마력 있는 엄마는 무엇을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까?"


세 아이의 엄마이자 20년 차 초등학교 교사 선생님이신 장나영 저자님의을 통해 학교의 현실 속에서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허심탄회한 엄마의 고민과 찐 솔루션을 알아보았습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년 차 초등 교사이자 결혼 후 아이 셋을 낳으며 육아 휴직을 하고 아이를 기르며 교사와 엄마와 아이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면서 학교의 현장감과 더불어 어린 자녀를 양육하던 깊은 광야의 시간을 돌아 보며 동일한 여정을 지나는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해요.


학교에서는 정말 다른 모습이네요, 선생님

집에서는 안 그렇거든요


학교에서 아이 문제로 어머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단골 멘트이지만 학교에서와 가정에서 다른 모습을 보았을 때 표면적인 부분만 보고 완전히 부정하거나 혹은 외면하지 말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집에서 몰랐던 아이 내면의 문제를 학교생활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알려 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시대는 그 어떤 시대보다도 탁월하지만 꼭 그만큼 너무나 빠르게 발달되는 무분별한 미디어를 받아들이고 있는 꼭 그만큼 어두운 시대를 자녀와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 아이의 마음에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는지 엄마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며 무엇보다 엄마 자신이 자기 자신에 대해 깨어 있음으로써 엄마인 나부터 정확한 개념을 가지는 것이 엄마력의 기초 바탕이자 중요한 체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만나왔던 다양한 학부모님들과 특히 어머님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각 기 다른 듯하지만 그 속에서 분명 배울 점과 과연 나는 어떤 학부모일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민감하고 조심스럽지만 그러나 중요하기에 짚어 나가야 할 점인 학교 폭력에 관해서 착한 아이와 못된 아이로 구분하는 이분법적인 분류가 아닌 누가 공격자이고 누가 흡수자인지만 알아도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공격자는 흡수자에게 어떤 동기로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흡수자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까지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 또한 공격자 혹은 흡수자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삶의 태도로써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아닌지 객관해 볼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엄마들이 먼저 나의 자녀가 공격자인지 흡수자인지 파악을 해 보고 나의 자녀가 학교에서 대략적으로 어떤 구도로 친구관계를 형성했을지와 내 자녀와 문제를 일으킨 아이가 공격자인지 흡수자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어떤 동기로 이런 일들을 진행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엄마의 내면에 따라서 지나친 자기 연민이나 혹은 해결되지 않은 열등감이나 과거에 경험한 깊은 상실감 등이 수치가 되어 이 마음이 해결되지 못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깊게 해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건강한 엄마의 내면과 유연함이 자녀의 관계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자신도 알게 모르게 온갖 미디어에서 권하는 라이프 스타일, 직장에서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삶의 모습 등의 '남들 하는 건 다 해야 하고 남들 있는 건 다 있어야 한다'라는 군중심리 속의 마인드에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발견해서 그것을 목표로 살 때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어요


정직하게 자신을 마주하고 자신을 알아 가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이 질문에 답을 찾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목적 없는 항해가 될 수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고 해요


자신의 본질을 깨달아서 온전히 자신의 존재를 피워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학교에서는 학생 개개인에게 삶의 목표를 가르쳐 줄 수 없고 학생 내면에 불타오르는 그 만의 목표를 찾아 주지 못한다는 점을 직시해 주었고 그렇기에 아이가 자신의 삶에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를 양육해야 하며 자녀들이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것에 아무 어려움 없도록 깊은 신뢰를 주는 엄마가 되어서 엄마의 따뜻한 시선 안에서 가장 자신 다울 수 있도록 엄마의 본질적인 일, 내 아이 존재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해 주어서 아이가 그 모습 그대로 남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이 진정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로봇이 아니라는 책의 구절이 와닿았습니다. 엄마라는 정체성으로 육아에 올인해 왔다면 더더욱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남아있는 에너지로 내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계산해 보는 것!!


그리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지는 일. 조급해 하지 않고 그 시간들을 채우며 내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기다려 주는 일. 잘린 마음의 결들이 생명으로 잠잠히 차오르는 것을 바라봐 주는 그 순간을 반드시 가져 보는 것을 통해 행복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엄마일수록 더 멀리 더 앞을 내다보고 역량 있는 엄마로 한 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엄마도 아이도 바쁘게 지나가지만 오히려 방학기간을 통해 아이들고 함께 비움과 채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을 재 정비하고 엄마또한 냉장고와 옷장 리셋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단 준비와 불필요한 물건과 옷들이 오히려 나만의 공간을 비 효율적인 공간으로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문해력 리셋과 글쓰기 그리고 30분을 벽돌과 같은 블록으로 설정하여 하루의 시간의 벽돌을 어떻게 견고하게 쌓아 나갈지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리셋하는 과정 또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라면 그리고 초등 선생님으로서 부모의 역할을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위치에서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고군분투하게 살아왔던 엄마로서의 나와 앞으로 나의 자녀와 함께 걸어갈 엄마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 자신부터 엄마 본연의 자신의 결을 알아가고 힘을 발견하고 이뤄 나갈 때 진정한 엄마력을 이 책과 함께 만나 보실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권장 드려 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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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 초등수학 1·2·3 개념 총정리 - 2022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미리 봄 다시 봄 뽐 수학 시리즈
이젠수학연구소 지음, 전미정 감수 / 이젠교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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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정부터

특히 수학은 계단식과 나선형

구성으로 어느 한 곳이라도


공백이 생긴다면

다음 단계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힘들어지기에!!


초등 1.2.3 저학년

초등 수학 총정리를 할 수 있는


EBS 전미정 선생님 감수

뽐 초등 수학 1.2.3 함께

초등 수학 복습 및 선행으로


수학 개념을 탄탄하게 총정리 해 볼 수

있는 초등수학교재를 만나 보았어요


뽐 초등 수학 1.2.3

내용 구성을 상세히 살펴보았어요^^

초등 1~3학년 필수 개념 70개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변화와 관계, 자료와 가능성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을 구분하여 계통에 맞게


현행 학습과 선행학습을

순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미리 보는 핵심 고학년 수학


고학년이 되었을 때

어떤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저학년 때 배운 수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예습과 선행에 도움이 되어요

총정리 테스트와

학업 성취도 평가


각 학년별로 핵심 개념과

응용문제 수록뿐만 아니라


초등 저학년 학년별로

총정리 테스트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학업 성취도

평가 준비뿐만이 아니라


초등 3학년 첫 시험인

기초 학력 진단평가에도

미리 준비해 보고


어떤 점이 부족하고 보완할지

대비해 볼 수 있답니다 ^^

초등 우리 아이가 만나 본

뽐수학


초등 2학년 2학기를

맞이한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의 경우


곧 시각과 시간에 대해

배워 나가기에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걸쳐 긴밀하게 이루어지는


시계와 달력 학습의 복습을

먼저 해 보았답니다


초등 1학년 2학기 때

배웠던 시각에 대한 개념 정리도


하면서 실전 개념 응용문제를

통해 총 복습을 해 보았어요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을

해 봄으로써 거울에 비춘 시계 문제

부분에서 아직 이해도가 약한 것을

파악해 볼 수 있었고


시각과 시간에 대한

개념 정리도 다시 해 볼 수

있는 복습의 기회를 가져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1학년 2학기 때

배웠던 시계 보기를 총 복습 후


현행에서 배울

2학년 2학기 몇 시 몇 분

시각과 시간에 대한 공부도


함께 연계성 있게 뽐수학으로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수학 기초와 중심 개념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1년 내내 총정리

수학 교재로도 안성 맞춤이었어요!!


이해도가 높고 수학에 대한

흥미도가 높다면 선행으로도


혹은 번 학기나

한 학기 예습 교재로써

뽐수학을 활용해 볼 수 있는데요


초등 2학년인 우리 아이는

초등 3학년 1학기 과정인


(세 자리수)+(세자리수)

(세자리수)-(세자리수)로

받아 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과정을 연습해 보고 예습해

볼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가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초등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평면도형을 배우게 되고 특히

도형이 수학 용어를 확실하게 알아야

될 필요성을 가지게 되는데


뽐수학을 통해서 선분과 반직선

그리고 직선과 각과 같은


개념을 소리 내어 읽어 보고

어떤 개념인지 설명해 보면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미리 예습해 볼 수 있어서

유용하였답니다 ^^



채점을 하면서 한 번 더

어떤 점을 정확하게 숙지 못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3학년에 대한 총정리뿐만 아니라

고학년에서는 어떻게 확장하여서


새로운 개념을 배워 나가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수학적

호기심과 흥미도 높여 주었답니다

학년별 전체 범위로

기초 학력 진단평가와

학업 성취도 평가까지!!


뽐수학 한 권으로

초등 전학년의 과정을 꼼꼼하게


아이의 초등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더 나아가


앞으로 배워 나갈 수학적 개념까지

방향성을 두고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해 주어서

1년 내내 한 권으로

미리 봄과 다시 봄이 가능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EBS 전미정 선생님의

감수까지 더해져 더욱더

신뢰가 가는 수학교재랍니다 ^^


초등 저학년 수학의 필수 개념을

영역별로 정리하고 싶다면


뽐 초등 수학 1.2.3으로

수학 전 과정을 탄탄하고 확실하게

익혀 보시길 바라요 ^^


이젠교육 출판사로 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실제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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