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베트남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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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트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 푸꾸옥 등

남부 도시들에 관해 소개한다

 

앞으로는 국내여행을 가더라도

테마를 가지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하면 쌀국수와 G7 커피 정도만 알아서 가이드북으로 베트남 남부 여행을 떠나 보았다.

 

베트남이 사회주의 공화국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회주의인 것은 알았는데 베트남은 사람들이 순해 보여서인지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다.

 

수도는 하노이고 나트랑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기가 많다. 나는 뭔가 인사동 느낌의 거리를 좋아하는데 나트랑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고층 건물을 지나면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집들이 즐비한 곳이 나온다.

 

베트남의 화폐는 동(Dong)이다. 단위가 엄청 높아서 비쌀 것 같은데 30만동이 ₩16,000정도. 네이버에 동 환율 치면 바로 계산할 수 있어서 동이라는 화폐 단위에 낯선 내겐 매우 유용할 듯하다.

 

 

베트남에서는 택시 바가지는 기본이고,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또 하라고 하거나 장소를 안내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거나 심지어 소매치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처럼의 여행에 기분 상하지 않으려면 싸우지 말고 정확하게 따지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한다.

 

책 중간에 베트남의 사기 유형과 소매치기에 관한 것, 시장과 식당에서의 주의 사항 등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미리 숙지해 가면 좋겠다.

 

베트남도 중국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결국 베트남 전쟁에서 베트남이 승리하여 미국이 물러갔다. 1985년부터는 새롭게 바꾼다는 뜻의 도이머이 정책을 실시하여 선진국의 투자를 받고 2000년대에 급속한 발전일 이루었다.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저항의 역사도 비슷한 점이 많아 더 정이 가는 것 같다.

 

쌀국수는 아는데 포라고 하니까 포는 뭐지? 했다. 쌀국수를 포라고 한다. 분짜는 오바마 대통령이 먹은 음식이라고만 들어 봤는데 돈가스를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는 느낌일 것 같다.

 

빵을 뜻하는 반미도 유명하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와 달리 프랑스 바게트 빵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겉바속촉의 맛이 아닐까?

 

 

음식 구경 하다 보니 베트남 식당에 가보고 싶어졌다. 이름만 알고 가도 훨씬 더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당당할 수 있다. 베트남 음식은 쌀국수 외엔 전혀 모르다가 이런 다양한 음식을 알게 되니 메뉴 앞에서 주눅 들지 않아도 될 듯.

 

 

해외여행을 가면 무슨 선물을 살지 막막한데 여행 가이드북에 이런 선물 팁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박항서 감독님 이야기도 있다. 그때의 감동에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고,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숙소를 정할 때는 후기를 꼼꼼히 읽고 민박보다는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가 좋다고 한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을 이용해서 예약한다.

 

여행 계획 짜는 법과 추천 일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T나 티머니 onda 같은 그랩도 있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나트랑 여행은 관광과 쇼핑/ 해변 즐기기 / 역사 유적지 탐방 / 호핑투어 / 빈펄 랜드의 5가지 테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난 호핑 투어보다 빈 펄랜드가 재밌을 것 같다.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 자녀와 함께, 연인이나 부부끼리, 효도여행하기에 좋은 코스 소개는 목적에 맞게 스케줄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나트랑 북부 해변에 있는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 온천, 염전, 박물관과 쩐푸 거리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나트랑 남부 배낭여행자 거리의 가성비 갑 호텔과 볼거리, 반미 맛집, 노점 쌀국수, 유명한 콩 카페 같은 커피와 차전문점, 나트랑 쇼핑몰 빈콤 플라자, 롯데마트에서 많이 구입하는 품목도 알려준다.

 

음식 주문에 꼭 필요한 베트남어도 있다. 그런데 한국어로 읽어도 알아들을까?

 

로컬 식당에서 주문할 때 필요한 베트남어 메뉴판도 있다. 애석하게도 파파고에서 베트남어 음성지원은 하지 않는다. 

 

 

무이네 여행의 특이한 점은 사막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 투어다. 흰모래 언덕(White Sand Dune)과 붉은 모래 언덕(Red Sand Dune)이 있다. 레드 샌듄에선 모래썰매도 탈 수 있다.

 

해상에서 연(Kite)을 사용하여 보드를 탄 채로 수상을 활주하는 수상 스포츠인 카이트서핑도 처음 알게 되었다.

 

 

달랏은 베트남의 유럽이다. 1년 내내 한국의 봄, 가을 날씨며 베트남의 대표 커피 산지다.

 

니콜라스 바리 성당, 린푸옥 사원, 시인의 이름을 딴 쑤언 흐엉 인공호수, 달랏 중앙시장, 코끼리 폭포, 추천 음식점과 카페, 달랏 특산품 등을 소개한다.

 

 

호치민은 예전에 사이공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을 통일시킨 초대 정부 주석이다.

 

사이공 강 유람선 투어, 노트르담 성당 투어, 사이공 중앙 우체국, 비텍스코 사이공 스카이 테크 + 하이네켄 박물관 콤보 티켓 이용법, 배낭여행자의 거리와 동코이 거리, 수상인형 극장, 사이공 동 식물원, 워터파크, 사이공 강 디너 크루즈, 유명한 식당 소개한다.

 

붕따우는 호치민에서 2시간가량 가면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예수상은 나도 본 적이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그림 같은 섬이다. 깨끗한 바다가 진주 양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서 베트남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빈펄 랜드는 가족여행으로 가도 넘 재밌을 것 같다. 즈엉 동 타운, 야시장, 사원, 롱비치, 한인 식당과 해산물 맛집도 소개한다.

 

스쿠버 다이빙 투어도 새로운 경험 일 듯. 푸꾸옥 북부의 해변과 국립공원, 맛집, 동부의 사오 비치, 호국사, 코코넛 수용소, 남부의 해상 케이블카, 혼톰 섬, 그리고 고급 리조트들이 많아서 다른 베트남 숙소보다 비싸다.





*  인디캣 책 곳간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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