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1월
품절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진귀한 경험들을 통해 삶을 헤쳐나갈수 있는 생각을 하나씩 배워갈수도 있을것이고

나보다 먼저 살아온 이의 가르침을 통해 지혜를 구할 수도 있을것이다.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은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수 많은 책을 읽고 그 책 속의 교훈들을 어우러 세상을 보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설명해주고 있는것이다.



그가 서문에서도 얘기했듯이 CEO를 위한 책이겠지만 우리 자신을 이끌어 가야하는 한 인간을 경영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다.

내 자신의 CEO가 되어 나를 경영하고 싶고 발전시키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어렵지 않고 참 재미있다!



그래서 아빠에게 그리고 팀장님에게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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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호아킴 데 포사다의 2번째 책.

마시멜로이야기의 그 포스와는 비교 되지 않지만 이런 류의 책은 가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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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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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
자꾸 나는 그녀의 책에 손을 댄다.
내 마음 어딘가에 고장이 난게 분명한데  아플 수도 없고 아파선 안된다고 아픈 곳을 뒤로만, 뒤로만 숨기다 걸린사람처럼  그녀의 책을 읽어대고 있다.

어떤 사람에겐들 상처가 없겠는가.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 얼굴 속에 가려진 무수한 상처들.
우리는 그 아픔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보단 그냥 놔두면 시간이 절로 해결해줄거라 늘상 얘기한다.
나 또한 그랬다. 아픈 시간이 분명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니 기억은 희미해져갔다.
아픔을 달래주거나 상처를 치료해주기보단 기억을 지워댔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이젠 내 상처를 인정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아무에게도 . 누군가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그 지워버린 기억의 시간을 천천히 다시 꺼내 떠나보내련다.

작별인사를 하지 않은 이별은 떠남을 인정치 않았기때문에 계속 미련이 남는다.
상처도 똑같다.
그 상처를 똑바로 봐주고 떠나보냄의 인사를 건네야 나는 그 상처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것이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기때문에 지난 상처에 대한 용기를 낼수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때마침 내 손에 들린 이 책으로 인해 나는 더 용기를 낼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꼭 서른살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물론 30대에 접어든 사람이 크게 공감 할 수 있겠지만 30대를 맞이할 20대 후반의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서른살이 되면 이런저런 삶에 대한 생각이 참 많아 진다 . 과연 난 이 나이가 되도록 뭘하고 살았는가가 제일 큰 화두일테고..
그런 사람들에게 생각의 전환. 심리의 전환을 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고민하는 자에게는 해결의 정답을  제공하기보다는 다른이들도 하고 지나갔을법한 인생의 고민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내 바로 옆에서  나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 그렇게 책장을 누군가와 같이 넘기는듯한 느낌이 든다.

 

결론은 서른살.  30대
이쁜 나이라는 것이다. ^_^
이제 .. 나머지 한 권의 그녀의 책만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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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사랑이 내게 온 날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장영희의 영미시산책
장영희 지음, 김점선 그림 / 비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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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어떤이가 이 세상에 없다는건 슬픈일이지만 그녀를 기억할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장영희님의 글은 내 마음을 울리고
김점선님의 소박한 그림은 내 눈을 깨끗하게 해준다.
장영희님의 글은 나를 따스하게 감싸 안아주고
김점선님의 그림은 내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어준다.


그녀들이 만난 인연은 어쩌면 이리도 이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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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한 두장 읽다가 책 위쪽 귀퉁이를 접고 조금 더 몇 장 읽다가 또 귀퉁이를 접어 좋은 구절이 있는 곳을 표시해둔다.

다 읽고난 책의 귀퉁이를 보니 대부분이  접혀있다.  그렇게 한 구절구절이 내 가슴에 와닿아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글이 많은 소중한 책이다.

어렸을적 무슨 소리인지나 잘 알려나 싶은 나이에도 법정스님의 예전 책 <무소유>를 읽고 좋다고 좋다고 가슴에 꼭 끌어 안으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땐 할아버지가 이야기 해준다는 따스한 느낌으로 읽었던거 같다. 

예전보다도 깊어진  법정스님의 말투는 미소짓게 만든다. 훈훈하다.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또 내 가슴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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