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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쓰기
강정화.강민경 지음 / 다락원 / 201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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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쓰기
강정화, 강민경 지음 박혜원 주보경 그림 다락원 출간
![12.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0/07/23/6f0e31e077e241c69de84a754b1bceef.jpg)
공자의 어린 제자들에게 보내는 해결의 책!!! 논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해결의 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목차만 봐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조언이 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도 다양한 생각들과 고민들을 할 텐데요, 그런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힘을 길러주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5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나에 대한 고민을 하는 씨앗 편
공부와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는 떡잎 편
관계와 어울림에 대한 고민을 하는 가지 편
말과 행동에 대한 고민을 하는 꽃잎 편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 열매 편
이렇게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의 구성도 너무 예쁘게 씨앗부터 열매까지 성장을 이야기하는 거 같지요.
아이들이라고 고민이 없진 않겠지요?
그러나 어른들은 그런 고민들이 조금은 웃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툭!!!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말했을 수도 있어요!!
저는요 ㅋㅋㅋ 자주 그래요 >.<
그러나 아이는 아니었다는 걸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배우고 있어요.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책이자,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그런 책이랍니다.
![13.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0/07/23/a07f7b5b714f4caca8cc506a40f9dadc.jpg)
총 5편으로 되어 있는데요, 매일매일 했으면 좋겠지만 우비군은 그냥 생각날 때 하고 있어요.
그것도 엄마가 말할 때 ㅡㅡ;
음.. 아직은 고민이라고 할만한 게 없는 걸까요? 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책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씨앗 편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나는 콩? 팥? 어디서 온 누굴까?
아이들은 이런 고민을 언제쯤 하게 될까요? 우리 집 아이들은 아직은 이런 고민이 없는 거 같아요... 나이보다 조금은 어린, 세상 물정 모르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요 ㅋㅋ
그래도 열심히 이 책을 보면서 고민을 하지 않다가도 고민을 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네요.
무엇이 든지 최고가 되고 싶어요!!
이런 고민을 아이들이 많이 하는 편인데요, 우리집은 우비군이 조금은 이런 편이지만, 음 뭐든 잘 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요
바로 운동, 반면 우비양은 이런 최고가 되고 싶은 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친구들 중에는 이런 아이들이 있는데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_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 쓰기를 읽어보니
직접 아이가 공자 할아버지를 찾아와 자기의 고민을 널어 놓습니다. 아이가 투덜투덜 ㅋㅋ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 그저 귀엽기만 한데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도 이런 것이 고민이 되겠구나 싶긴 하네요.
반면 우비군은 친구들의 이러한 고민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고 하네요.
재미있기도 하지만, 살짝 흠.. 하고 고민을 하더라고요.
부모님의 기대가 큰 아이 그래서 뭐든 잘 하고 싶은 아이의 고민입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말씀대로, 아빠의 희망이자 엄마의 보물, 온 집안의 기둥이며 천재 소년 엄친아.. 이고 싶다고 합니다. 했다 하면 무엇이든 최고가 되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우아 있다면 우비군도 알고 싶다고 하는데요 공자 할아버지는 이런 고민을 어떻게 풀어 줄까요?
고민을 담은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공자할아버지의 답변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최고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지요!!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재능이 많아야 훌륭한 사람일까? 그렇지 않단다....
수만 가지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됨됨이. 옳지 못한 방법으로 취한 재능은 진정으로 나를 빛나게 해 줄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해주시네요.
또한 정당한 노력에 따른 결과를 멋지게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을 키우는 시기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자.. 고민의 대가는 바로 해결 씨앗을 열심히 키우는 일이라고 했지요.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를 통해 상담을 했다면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 쓰기를 합니다.
물론 논어 한자어를 따라 쓰진 않고 풀이된 이야기를 쓰게 해주네요.
바로 할아버지가 고민 해결로 내민 그 이야기입니다
재능이 많아야 훌륭한 사람일까? 그렇지 않단다(논어 원문 : 君子多乎哉 不多也_군자다호재 부다야 : 자한편 6장)
바른 글씨로 되어 있는 것 따라 쓰며 익히고, 스스로 또 써보면서 익힙니다.
![14.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0/07/23/e407b899c5404a16bb5c1e1f9f5a6b94.jpg)
두 번째 이야기는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일까요? ㅋㅋㅋ
어쩌며 우비군의 고민이 여기에 해당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산만한 아이, 집중이 잘 안되는 아이, 너무나도 자기 위주인 아이... 그래서 정말 정말 많이 혼나는 아이라서 말이지요
안쓰럽기도 하지만, 아이의 행동을 고치려면 엄해져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을 부모에게도 안겨주는 아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아이. 지금의 이 아이는 병풍 같은 아이라네요. ㅎㅎㅎ 음 자긴 이 정도는 아니라며~~ 자기 얘기 아니라고 하는데요.. 끝까지 읽어 볼까요?
잘못 타고난 운명, 자기가 이렇게 된 것은 부모님 때문이라고 하는 아이.
스스로의 신세한탄을 많이 하는 아이네요.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갖는다는 게 조금은 충격으로 제게 다가왔는데요, 우비군은 공감을 하더라고요 ㅠㅠ
공감하는 것을 보니 오히려 제 마음이 더 불안해져서 저도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암튼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어떤 식으로 고민 해결을 해 줄까요?
너 자신을 그릇으로 생각하지 말길!!!
그릇은 생김새에 따라 그에 꼭 맞는 기능을 하는 물건이지만 사람은 그릇과 다른 존재라는 거지요.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면 저마다 다른 꿈을 가질 필도요 없지 않겠냐며.... 시안 문장을 일러줍니다.
훌륭한 사람은 그릇과 같은 존재일까? 아니, 사람은 그릇처럼 정해진 존재가 아니란다.
이 말은 논어원문 위정편 12장에 나오는 君子不器乎(군자불기호)랍니다.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_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쓰기는 필사를 하는 것이 마음을 안정 시키고 좋은데요, 논어쓰기를 통해서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고,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 고민을 한번 대입해 볼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15.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0/07/23/58a13ebba68e4c1b8e7afd838e48c41d.jpg)
다양한 논어쓰기와 더불어 고민 상담 해결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1출판사.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0/07/23/5b2e604b27b742088533bea04e4201f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