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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선생님의 리더십 캠프 - 바른 리더를 키우는 목민심서 따라쓰기
강정화 지음, 김효주 그림 / 다락원 / 2016년 4월
평점 :

내 아이라 리더가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그리고 사실 요즘은 아이들이 정말 앞을 나서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같고요.
그런데 우리 집 아이는 왜 안 그럴까요??
우비군은 나서는 아이... 그런데 기질이 부족한 아이, 우비양은 나섰으면 하지만 안 나서는 아이... 둘이 참 다릅니다
두 아이에게 모두 도움이 될만한 책을 만나봤어요.
이 책은 한국 어린이 교육 문화연구에서 으뜸 책으로 선정이 된 책이더라고요
다락원의 바른 리더를 키우는 목민심서 따라쓰기!!
정약용 선생님의 리더십캠프입니다
세상 반가운 작가님이시네요!!!
아이가 갖고 있는 사회 전집 중 슈퍼맨 망토 소송사건이 있거든요!! 그 작가님이랑 같은 강정화 작가님.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역시나 이 책도 기대가 됩니다.

예전보다 지금은 리더를 꿈꾸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많은 거 같아요. 누구나 평범한 구성원보다는 조직을 이끄는 멋진 리더가 되고 싶은 게 사실이겠지요. 그런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진정한 리더가 뒤기 위한 리더십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조선 후기는 마을의 지도자들이 백성을 위하기보다는 백성을 괴롭히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정약용 선생님은 이런 현실이 가슴 아파 [목민심서]라는 책을 펴 냈답니다.
목민(牧民)은 백성을 기른다는 뜻으로 백성을 기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관한 책이랍니다.
8명이 아이가 참여하는 리더십캠프를 통해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배워 볼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책이랍니다.
진짜 캠프를 간 듯한 이야기!!
바른 리더를 키우는 목민심서 따라쓰기 정약용 선생님의 리더십 캠프 이야기는 8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첫째 날부터 시작 여덟째 날이 되었을 때 아이들은 어떤 편화가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가게 되는 리더십 캠프가 무엇일까요?
ㅎㅎ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는 상황이지만, 이런 당당한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을 조금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라이벌 준수가 간다고 하니 무엇인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지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아이들이 가게 되는 리더십 캠프가 무엇일까요?
ㅎㅎ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는 상황이지만, 이런 당당한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을 조금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라이벌 준수가 간다고 하니 무엇인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지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왁자지껄.. 8명의 아이들이 다 모였어요.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비양은 조금은 신기하다고 합니다.
우비양은 진짜 조용한 편이라서요, 반면 우비군은 자기 같은지 연신 재미있게 보네요.

7박 8일의 리더십 캠프 중에 둘째 날, 넷째 날, 그리고 여섯째 날 다음 편에 쉼터가 있어요
쉼터에서는 이렇게 정약용 선생, 목민심서, 그리고 정약용 선생이 보낸 편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단체 미션이 있는 날이었어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혜빈이의 행동이 튀었지요... 성의 없어 보였다고 친구가 말할 정도였어요....
문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이야기하면 옆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같이 한다는 거지요. 듣는 상대를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런데 혜빈이의 그런 행동의 이유는 몸이 아팠던 모양입니다. 그걸 지우가 알고 있었네요.
다만 단체 미션인지라 지금까지 안무를 다 맞추었는데 아픈 혜빈이를 빼자니 언제 또 7명의 안무로 바꾸어서 해야 하는지 걱정되고 귀찮은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전체를 위해서는 혜빈이가 아파도 참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거지요... 과연 어떤 게 맞을까요?

우비군은 뒤에 나오는 부분을 하다가 가장 기억에 남는 목민심서 한마디로 꼽은 것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눈앞의 이익 때문에 매정해지지 마라
若夫矯激之行 刻迫之政 不近人情 君子所黜 非所取也(약부교격지행 각박지정 불근인정 군자소출 비소취야)
눈앞의 이익보다는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넓은 리더가 되라는 뜻으로 좋은 리더는 눈앞의 이익 때문에 매정해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비군과 함께 나의 리더십 노트를 적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우비군이나 우비양 둘 다 리더를 꿈꾸진 않아요. 그래도 내가 되고 싶은 것을 생각해 보는 거기 때문에 리더가 아니어도 된다고 했지요.
야구선수가 꿈인 우비군은...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봤고요, 정약용 선생님의 리더십 한마디 중에서 아까 위에 문장을 골랐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자기가 종종 하는 거짓말 때문인 거 같더라고요 ㅎㅎ
아직은 좀 더 마음이 커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아이였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요.
정약용 선생님과 함께 하는 7박 8일간의 리더십 성장일기.
아이들은 실제 이런 캠프가 있다면 한 번쯤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네요. ㅎㅎㅎㅎ
일단 경험은 못하더라도 책으로 함께 해봅니다
바른 리더를 키우는 어린이 고전 따라쓰기 책.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따라 써봅니다....
그리고 조금씩 성장하는 본인을 느끼길 기대해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