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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ㅣ 상상의집 보드게임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이한울 그림 / 상상의집 / 2020년 3월
평점 :

요즘 고사성어도 알아야 하고 속담도 알아야 하고 관용구도 알아야 하는 아이들
배울게 참 많은데요
교재로 배운 거는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더라고요
속담은 이렇게 게임으로 하고 이따 보니 계속 기억을 하려고 하는데요
1편은 아이들이 다 아는 게임이라 박진감이 넘쳤는데 2편은 사실 아이들이 모르는 게 많기도 하고 그사이 컸는지 ㅋㅋㅋ 박진감보다는 진지한 게임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구성을 살펴볼게요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탄은요 총 60개의 속담이 들어 있어요
즉 반반씩 하니 120개의 카드가 있는 셈이랍니다.
그리고 미니북이 있습니다

미니북은요~ 보드게임 설명과 더불어 어떠한 속담들이 있는지와, 난이도 있는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도 해 놓았습니다.

미니북을 반으로 접으면?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접는 선을 따라 바깥쪽으로 종이를 접으면 속담의 앞 문장을 보고 뒤 문장을 유추하며 속담을 익힐 수 있어요.
속담의 뜻과 실생활에서의 활용을 알려준답니다.
속담이 백 개라고 꿰어야 국어 왕!이라는 책이 있지요
이 책과도 연계되어 있답니다

우리는 초등 고학년이니까!! 60장 풀 세팅!!
세팅은 난이도에 따라 장수를 적게 가져가면 되는데요, 속담 보드게임 1편은 아이들이 딱 한 개 빼놓고 거의 아는 거였는데 2편은 엄마 아빠도 처음 들어보는 속담이 있어서 당황했어요 ㅋㅋㅋㅋ
말해도 맞는 줄 모름이요 음화화~~ 민망해라
게임 스타뚜@@@ 뚜뚱
목구멍이~~ 포도청!!
음하하 이게 몬 뜻인지 모른다는 존에게 음~~ 그냥 먹고살기 위해서 한다고 설명을 해 줬는데요!! 여기서 정확한 설명을 들어 볼까요?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살기 위해서는 해서 안 될 짓도 하게 된다는 말이랍니다.
목구멍은 음식이 들어간느 구멍이고 포도청은 조선 시대에 범죄자를 잡아 다스리던 경찰서 같은 곳이에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은 먹고살기가 어려워져 굶게 되면, 죄를 지어 포도청에 잡혀갈 만큼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게 된다는 이미라고 하네요.
비슷한 속담으로는 '구복이 원수'가 있는데요. 입으로 먹고 배를 채우는 일이 원수 같다는 뜻으로,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말해요. 먹고살기 위해서 괴롭거나 아니꼬운 일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로도 써요.
책과 함께 읽기 : 장발장(세계명작)
출처 :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속담에 대한 설명이 어떤가요?
두 개의 카드로 목구멍이 / 포도청 이렇게 나뉘어 있는데요!!!!
그림은 비슷해서 모르면 그림으로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바라던 일을 이루어 자신감이 넘치다.
정말 이루길 바라는 일이 있나요? 만약 기러기라면 물 위를 나는 일을 가장 바랄 것이고, 나비라면 꽃에서 꿀을 빼는 일을 가장 바랄 거예요. 이렇게 최고로 바라던 일을 이루어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말한다고 하네요.
반대 뜻을 가진 속담으로는 '비 맞은 장닭 같다'와 '비 맞은 용대기 같다'가 있는데요. 장닭은 수탁을, 용대기는 화려한 용이 그려진 깃발을 말해요. 자신만만하던 사람이 갑자기 맥없이 풀이 죽었다는 뜻이랍니다.
책과 함께 읽기 : 태양 마차를 탄 피에톤(신화)
출처 :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설명이 정말 잘 되어 있죠
피에톤은 알고 있는 신화라서 그런가 대번에 ㅋㅋ 이해를 하더라고요!
속담이 백 개라고 꿰려면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요, 모르는 속담은 그림으로 찾아보기도 할 수 있어요
그림 속에 비슷한 점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ㅋㅋ 이건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이렇게 보드게임 한 판을 마무리합니다
누가 더 많이 맞추었나 카드를 내어 보았습니다. ㅎㅎㅎ 엄마가 제일 못했네요!! 그다음이 존이었어요
제시와 아빠 중에서 누가 승자? ㅎㅎ 제시가 승자였습니다.
초등 아이들에게 속담을 알게 해 주고 싶다면 속담 보드게임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아이들에게 딱 좋은 그런 게임이에요.
재미있고, 꼭 알아야 할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할 수 있거든요.
모르는 속담이면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더없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