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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별을 코딩하다
코말 싱 지음, 이펙 코나크 그림, 홍지연 옮김 / 을파소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딩이 대세인 요즘, 아이들은 생각보다 쉽게 코딩에 접근하더라고요
컴퓨터는 어렵다고 하는 우리 세대 사람들보다 컴퓨터는 재미나고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을 하는 거 같아요
우리 집의 우비남매도 코딩은 쉽게 쉽게 학교에서도 배우고 집에서도 해 보면서 즐거운 놀이 중의 하나로 인식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어렴풋이 알았던 코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는 코딩입문 그림책 을파소 <아라, 별을 코딩하다>랍니다
이 이야기는 구글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여성엔지니어 '코말 싱'이 썼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하고 있는 4명의 여성 엔지니어를 아라가 만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유튜브 <마법천자문TV>에 책의 저자인 '코말 싱'의 인터뷰를 담은 홍보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하니 한번 봐야겠네요!

구글에서 일하는 여성 엔지니어에는 5살 딸이 있는데요~ 구글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모두 남자야?라는 질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총 4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등장해요. ㅋㅋ 그래서 이런 책 소개를 보고 우비군에게 책을 다 본 뒤에 물어봤거든요~
이 책의 특징은 뭘까? 막 이것저것 설명해요!!! 근데 여자 엔지니어란 소리는 안 하더라고요. 우비군은 남자가 엔지니어가 많다는 생각을 안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 여자들로 되어 있네~ 했더니 그렇네 그러고 말아요 ㅋㅋ
그래서 그냥 그 정보는 거기까지로 넘어갔답니다.
구골이라고 우비군이 말해서 구글이라고 했는데 아니랍니다.
봤더니 구골이라는 숫자의 표현방식인데요 10의 100제곱을 뜻하는 이수는 아홉살의 아이가 지었다고 하네요
1938년 미국의 수학자 에드워드 카스너의 조카 말턴 시로타가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발명한 건 아니고요 ^^;;
정보를 하나 덧붙이자면 구글의 창시자 래리 페이지는 방대한 정보를 얻는 인터넷 세상에 이 구골을 쓰려고 했는데요 철자를 헷갈려 지금의 구글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의 엔지니어 이야기이다 보니까 우비군은 래리 페이지에 대해서도 읽어 본다고 했는데 늦어서 다음 날로 넘겼네요 ㅎㅎ

별을 세고 싶었던 아라는 디디가 만들어진 구글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를 만나면서 스스로 해결을 해 나가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의 코딩 그림책으로 처리 과정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라 좋아요. 그냥 쉽게 단순하게 알려주는 게 아니라 현직 담당 엔지니어를 통해서 듣는 이야기는 더 다르게 와닿더라고요.
구글의 여성 엔지니어 4며
데이터 센터의 문제 탐색가 크리파를 통해서 계획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된다는 걸 배워요. 차근차근 한 번에 하나씩 문제를 풀어 나가는 거죠
두 번째는 아이디어 실험실의 알고리즘 설계자 패리사를 만나요 여기는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드는데요~ 알고리즘은 순차를 말하지요, 일의 순서요
세 번째는 코딩 본부의 코드 지휘자 다이앤을 만났어요. 거기서 내가 짠 알고리즘을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언어로 바꾸는 거지요. 즉 컴퓨터 언어 코드를 만드는 거랍니다. 그게 코딩이고요
네 번째로 만난 사람은 로봇 연구소의 기술 해결사 마리안이에요. 여기서는 모든 종류의 기계를 설계하고 고치는 일을 한답니다
아라는 별을 세기 위해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자기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내는 창의성, 그리고 코딩능력을 업글 시킬 수 있었어요. 그러나 아라가 짠 코딩을 디디가 이해를 못 해 마리안과 협동해 컴퓨터 장치를 바꿨답니다
이렇게 아라는 아라, 별을 코딩하다를 완성 시켰답니다, 와우~ 멋지죠?
아라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아라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도와줄 것을 약속합니다
용기, 창의성, 코딩 능력 그리고 협동심.
아라는 정말 중요한 것들을 배웠지요?
코딩교육이 이제 초등 5,6학년까지 확대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코딩교육의 의무화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졌는데요 이러한 코딩입문 책들을 만나보니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게 정말 빠르고 또 재미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앞서 만났던 구글의 여성 엔지니어들에 대한 소개는 따로 되어 있는데요 참 멋진 인력들입니다
또한 앞에서 나온 코딩 용어 설명도 따로 되어 있네요.
우비군 이 책을 처음 볼 때 용어가 어려워서 어휘도 정리해야겠다고 하더니만 뒤에 설명을 보고 몇 개 안 하더라고요 ㅋㅋㅋ
설명이 다 되어 있어 좋은가 봐요.
코딩을 좋아하는 우비군은 이 책을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문제는 너무 좋아하고 재민가 있다 보니 계속 페이지마다 엄마에게 설명을 한다는 거지요 ㅋ 들어준다고 혼났어요. 하지만 아이가 모든 내용을 이해한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시간도 되었네요

요건 부록으로 들어 있는 아라노트에요
아라노트에는 코딩용어들과 코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요. 그리고 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책을 머저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이 부분을 들여다보며 설명을 해줬는데요
요 노트에서 설명해준 것들에 대한 예시를 보고 주위에서 찾아보거나 나만의 코딩을 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우비군도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한두 가지 만들어 본 재미를 가졌던 아이인데...
이렇게 먼저 계획을 세우진 않았거든요. 그냥 되는데로 했던 건데요~~~
이 책을 봤으니~ 코딩 입문 그림책을 봤으니까요 알고리즘도 한번 세워볼까 싶네요
재미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