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늘어난 교과 공부, 어휘력으로 잡아라 - 두 배로 늘어난 교과서, 어휘 충격에 빠진 아이를 위한 과목별 공부법!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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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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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아이들이 처음 3학년 올라가면 아이도 부모도 멘붕이에요.


교과서가 1~2학년사이는 3가지(통합은 봄여름가을겨울) 그런데 3학년 올라가면서 책을 받아왔는데 13권인가 그렇거든요

ㅋㅋㅋㅋㅋ 아이가 책을 들고올때부터 멘붕이더군요 책이 너무 무겁다는 거지요~~~


그리고 너무 많데요. 이책을 큰아이때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던 책이에요

큰아이도 교과서가 너무 많아서 헤깔리고 어렵다고 했었거든요

경험이 있어 그나마 그럴려니 하는데 처음 큰아이가 3학년 되었을 때의 멘붕이 생각납니다.

 

 

 

초등 3학년 늘어난 교과 공부, 늘어난 교과 공부, 어휘력으로 잡아라.

송재환 지음



두 배로 늘어난 교과서 어휘 충격에 빠진 아이를 뒤한 과목별 공부법

이 책의 저자 송재환님은 서울교대와 학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20년이상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가와 강연가로도 활약이 활발하신 분이네요.

이런 분의 경험에서 울어나온 글이니 마음에 많이 와 닿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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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초등 3학년 진ㅉ 공부는 지금부터다              

2장 진짜 공부 실력은 어휘력에서 시작된다           

3장 3학년부터는 어휘력이 공부력이다                

4장 공부의 기초를 만드는 어휘력 향상 노하우         

5장 어휘력으로 완성시키는 초등 3학년 과목별 학습법



총 5장의 목차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볼수록 참~~ 매력적이고 공부법에 대한 다양한 예시가 제시되어 있어요

ㅋㅋㅋ 너무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많다보니 책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어 놨는데요

그냥 간략해서 소감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책은 읽어봐야 제대로 학습법을 습득 할 수 있거든요.

 

 

저는 이제 초등 5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가 있기에 이때 멘붕이 한번 왔었어요. 경험이 있던 저인데도 이렇게 다시 이책을 읽어보게 된 이유는 3학년 올라가는게 아들 것도 정신산만한 아이라서 그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큰아이는 여아이고 꼼꼼한 아이이다보니까요 제가 신경 쓸일이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울 둘째 아들은 하나하나 손이 가는 아이라서요

이 책을 잘 읽고 적용을 시켜볼까 싶습니다.



초등 3학년은 어휘가 참 중요하다는데요

큰아이는 어휘부분에서 많이 약한데.. 그래서 아이가 공부를 힘들어 했나보다라는 생각이드네요

큰아이가 3학년이 지났기에 안 읽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오산이라는 생각을 첫장부터 느끼게 하네요.



이 책은 초등 3학년 늘어난 교과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고학년에도 적용을 할 수 있는 교과공부방법, 어휘력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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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넘어 4학년 5학년으로 올라가면 부모가 손을 많이 놓게 되기 때문에 이 시기 가장 적합하게 아이의 공부를 봐 줄 수 있는 시기인가봅니다

ㅋㅋ 22자대 555자 라고 하는데 먼가 했더니 교과서의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ㅋㅋ

진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3학년때 큰아이 선생님이 한 이야기중에 정말 아직도 애기라고 ㅋ

애기 취급을 2학년때까진 받다가 3학년 되어 애기라고 하면 애들이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교과서도 이렇게 아이들의 뒤통수를 치는군요


정말 어휘력이 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사진한장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라는 점

우리아이의 독서습관이 어떻게 잡혀있는지 중요한데요... 이점은 정말 공감을해요

저도 아이의 독서력 문제를 2학년 후반에 알았고 그걸 고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했던 노력들이 이 책에서 바르다고 해주고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저는 동시 읽기 -> 동시 짓기

소리내어 읽기

어휘력 노트 만들어 어휘력 늘리기


우비군의 독서 습관 스킵독서, 뛰어넘기, 대충읽기 등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부분을 고치기 위한 노력을 했고..

이걸 알게된 계기는 한우리체험수업으로 선생님을 너무 잘만나서였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조언, 길벗스쿨 소리독서를 만나서면서 그 책을 활용하면서 하게 된건데요..

진짜 완전 이 방법은 강력추천합니다.


큰아이의 어휘력이 조금 딸리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아 큰아이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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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은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관계도 형성이 되는시기라고 하네요.

참 아이들 키우는게 이렇게 단계적 어려움을 느끼는건지 몰랐네요.

보면서 우리 엄마는 어떻게 키운거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쉽지 않았거든요.


하나하나 정말 해주는 설명들이 빼 놓을 수 없는 그런 책이랍니다.

초등 3학년은 공부실력이 나타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배우는게 달라진다는 이야기지요. 앞서 이야기한 22자대 555자 비교만 해도 알 수 있지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이 부분에선 망가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아이의 방향을 잘 잡아주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 길을 또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ㅋㅋㅋ 그냥 한번 읽어 볼까로 시작했던 이책을 통해서 전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네요

그리고 힌트와 조언이 와 닿는 책이에요

아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거니 얼마나 필요한 말들이겠는지 상상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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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에 관한 부분에서는 정말 중요한것들이 많았어요

앞서 제가 이야기한 어휘력 노트도 이 책에서 추천하고요 아이들과 동시집을 보게끔 추천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얼마전 중고서점가서 동시집 애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사왔는데 그 책도 목록에 들어 있어서 기분 UP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부분은 절대 놓지 말고 꾸준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했네요

 
 

가장 반성이 되는 부분이 책 읽어주기인데요. 책 읽어주기가 아이들에게 이벤트성이 되면 안되고~ 자연스레 읽어주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제일 못하는거 같아요. 저도 피곤한지라...


근데 요즘 조금은 어려운 책인지라 아이들이랑 제가 같이 보고 있는 책이 있는데요

그 책을 작은 아이는 어렵겠다 생각을 했는데 듣는건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런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저녁시간 아이들에게 책 읽어준다는 자체가 쉽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것도 제가 하는 변명이구나라는 생각을 자주해요. 내가 힘들어 피곤해 시간이 늦어 머머머... 이러한 핑계들을 대며 그냥 들어가 자라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교육서 육아서 같은 경우는 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잘 하고 있다는 격려의 의미가되고

또 한템포 쉬는 분들에게 그리고 뭔가 하고 싶지만 모르겠는 분들에겐 의욕을 불러 일으켜주며 다시 한번 다독이는 그런 계기가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가끔 강의도 들으로 다니거든요... 그러면 며칠은 또 되새김 하면서 노력하고 내 스트레스도 그 강의를 들으며 풀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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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아이들에게 전하는 동시집 추천인데요.


전 말놀이 동시집을 갖고 있어요

동시를 그동안 읽는 재미를 몰랐는데 최근 시집을 읽는 재미들을 아이랑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시집 활용은 정말 괜찮더라고요.


흉내내는 말을 많이 배울 수 있고요 우리가 쉽게 노랫말을 개사하는 것처럼 동시를 바꿔보면서 간단하게 시도 지어 볼 수 있거든요

 

 

이 책은 어휘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어휘력을 모든 과목에 적용을 했어요

근데 맞더라고요

아이들의 어휘력이 강해지면 어려운 용어, 단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요

우리가 쓰는 수학용어 과학용어들이 한자어들이 많으니까요 어려운 단어가 아닌 뜻을 이해하게 되면 쉽게 그 부분을 받아들이겠구나. 이러한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고 있네요.


참 늦었죠?

 

 

 

과목별 학습법도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수학, 과학, 사회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어휘 및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초등 3학년 아이를 가진 분들이 아닌 그 이후의 아이들에게 모두 적용이 되겠다 싶은 책이었습니다.


초등 3학년 늘어난 교과공부, 어휘력으로 잡아라


딱 제목이 들어 맞는 책이었네요.


열공의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근데 이 공부가 절대 어렵거나 힘든게 아닌 아이들도 재미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맘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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