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 - 쓰면서 생각을 키우는 스토리의 힘 사춘기 수업 시리즈
정명섭.이지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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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를 벗어나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의 관심사가 ‘가족’에서 ‘친구’나 ‘외부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된다. 아빠, 엄마, 형제자매의 생각, 행동, 관계 등 그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가족 외부로 확장되어 친구A, 친구B, 쌤, 이성, 게임, 독서, 운동, 놀이, 연예, 취미, 특기 등으로 다변화된다.

내 아들도 중학 시절에 시도 때도 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불안정안 기복(起伏)이라든가 신체의 성장 속도 등 사춘기의 심신 변화에 제 스스로 깜짝 놀라 무언가 ‘집중할 것을 찾아 몰입하면 그런 변화에 민감해지지 않을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는데, 그 당시 아이가 찾은 몰입 대상은 ‘독서’와 ‘게임’ 2가지였다.

‘게임’은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차원에서 하루 2시간 이내로 정신없이 몰입하여 하였고, ‘독서’는 어릴 때부터 책을 읽던 습관을 이때까지도 이어서 하는 것이었다.

특히 ‘독서’의 경우 청소년소설을 비롯하여 장르문학, 고전문학, 추리 역사물 등 다양한 책을 읽었는데, 이에 몰입하면 여타의 사춘기 심신 변화나 환경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집중하기 좋았다고 했다. 또한 아이 말에 의하면 “책을 읽다보니, 글을 쓰고 싶어졌다.”라고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노벨피아'에 옴니버스 형식의 웹소설을 써서 올렸다고 하더라.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을 처음 보았을 때, 내 아들의 경우처럼 ‘글을 쓰고 싶은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책의 저자인 정명섭 작가는 이 책을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소설 쓰기) 첫걸음 안내서』라고 언급하면서 출판하게 된 이유를 다음처럼 밝혔다.

“(저는) 전국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소설 쓰기 강의를 해요. 그들을 만나서 고민을 듣고,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씨앗을 함께 싹틔워 가는 시간이 참 좋거든요. 글감을 어떻게 찾을지 몰라 헤매는 학생부터, 일단 쓰고 싶은 대로 썼다가 주변에서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여 속상해 하는 학생까지.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끙끙대는 모습. 글 쓰면서 어려움에 부딪혀 헤매는 … (학생들을 위해) … 책으로라도 여러분과 만나려고 … 준비해 보았습니다.”(p6)


이 책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은 전체적인 구성을 『기-승-전-결』로 꾸몄다.

목차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기 : 소설쓰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 승 :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까?

• 전 :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

• 결 : 어떻게 마무리할까?


책을 구성에 따라 흐름대로 차근차근 읽다보면 ‘본격 소설 쓰는 스킬’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 : 소설쓰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설은 무엇인가’라는 정의, 분량, 종류 등 소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소설을 왜 쓰나’, ‘소설 쓰기와 친해지는 법’ 등 ‘소설 쓰기’의 시동을 걸어 주는 부분이다.


우린 ‘소설’이라고 하면, ‘허구의 이야기’라고 인식한다. 그렇다면 우리네 삶 속에서 소설이 과연 필요할까? 이 책에서 소설의 필요성을 말한다.

“소설은 지어낸 것이지만 동시에 삶에 관련된 현실성을 가지기도 하죠. 그래서 흔히 소설을 인간의 서사시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가상의 이야기라고 해도 소설은 우리가 겪는 현실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극복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소설이 필요한 것이죠.”(p20)


소설이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기승전결을 갖춘 허구의 이야기’(p27)이긴 하지만, ‘삶에 관련된 현실성’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간과해서는 안 될 한 가지가 있다.

“소설은 서사의 집약체”(p18)

즉, 어떤 이야기에 사건과 인과관계 등을 덧붙여 서사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에 비유하자면, ‘구슬’은 ‘이야기’이고 ‘보배’는 ‘서사’라고 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가 소설이나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서사로 엮어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p19)


작가는 소설 쓰기를 하면 좋은 ‘강력한 장점 2가지’를 언급한다.

첫째, 소설 쓰기는 문장력, 어휘력 그리고 상상력을 높여준다.(p20)

둘째, 소설 쓰기를 통해 ‘자기 이름이 박힌 책’을 출간한 저자로서 익명의 대중 속에서 ‘나’를 온전히 식별한다는 큰 장점입니다.(p24-25)


특히 『소설 쓰기와 친해지는 법』이 눈길을 끌었는데, 2가지를 언급한다.

첫째, 습관과 습작 : ‘글쓰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 꾸준히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한데, 실천하느냐 못 하느냐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낸다고 강조하였다.(p39-41)

둘째, 독서 : ‘반드시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의 중요성도 지적하였다.(p41-43)



[승 :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까?]는 글쓰기 첫걸음에 해당하는 ‘소재 찾기’와 주인공이나 빌런 등 ‘등장인물’ 구상, ‘세계관과 배경’의 부여, ‘사건’의 설정 등에 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다.


소재는 내 주변에서 탐색하고,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와 같은 매력적인 인물 캐릭터를 구상하는 것과 세계관 및 배경의 중요성 등이 언급되어 있는데, 특히 ‘사건의 설정’이 관심을 끌었다.


나를 포함한 모든 독자가 ‘다음 상황이 궁금해서 독자가 빨리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p75)들을 만날 때, 기분이 너무 좋을 것이다. 이런 작품을 일명 ‘페이지 터너(page turner)’라고 하는데, 그런 책을 만나게 되면 읽다가 책 속으로 빠져들어 버린다.


내 경우를 예로 들면, 예전에 일본 소설가 ‘스즈키 코지’(鈴木光司/すずき こうじ)의 소설 《링(Ring)》 시리즈를 책으로 읽은 적이 있다. 아마 1997년에 읽었을 것이다.(영화 〈링〉은 1999년 개봉) 이 책을 우연히 접하고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어느새 책 한 권을 다 읽어버렸고, 이내 다음 권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나에게 소설 《링》이 페이지 터너였다.


“이야기가 ‘페이지 터너’라는 반응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요)? … 바로 ‘사건’입니다. 글이 재밌으려면 반드시 사건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 사건을 등장인물(주인공)이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줘야 해요.”(p75)


소설 《링》의 경우, 보고 나면 1주일 후 본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 의문의 비디오테이프의 존재와 그에 얽힌 비밀, 연속된 죽음, 주인공 류지가 살기 위해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비밀을 풀기 위한 추리와 추적, 사다코의 등장 등 일련의 사건들이 재미 요소로 작용하여 읽는 내내 책을 놓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야기는 물론 창작해야 하지만 ‘사건’은 찾는 게 좋아요. … 현실에서 벌어졌던 일이나 실제 일어나는 사건을 다뤄야 한다는 뜻이죠.”(p76)


소설 《링》의 경우, ‘생각만으로 건판이나 필름을 감광시켜 풍경이나 사진을 찍는 능력’인 염사(念寫) 초능력을 지녔던 영능력자 미후네 치즈코와 타카하시 사다코 등을 모델로 하였고, 1910년 도쿄대학 후쿠라이 도모키치 박사가 진행한 심리학 최면술 연구 실화 등 실제 있었던 사건을 찾아 소설 소재로 다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독자를 집중하게 만들었던가 보다.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하면 독자들은 더 집중합니다. 어딘가에서 봤거나 혹은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느끼거든요. 그러니까 사건의 소재는 항상 가까이서 현실적인 것으로 찾아보세요.”(p77)



[전 :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는 소설의 첫 문장부터 마지막 탈고까지의 과정 중에 필요한 ‘실제 소설 쓰기’에 관한 내용을 서술하는 부분이다.



우선 ‘시놉시스(synopsis)’를 언급한다.

“아이디어는 형상화 되어 있지 않고, 기승전결을 갖추지 못했어요. 그러니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단계를 거쳐야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어요.”(p87)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 ‘시놉시스’가 필요합니다.”(p87-88)

시놉시스는 ‘줄거리(핵심 서사)를 정리해 놓은 것’으로써, ‘제목/한 줄 줄거리(=로그 라인 log line)/시놉시스 본문’으로 시놉시스가 구성되며, 그 분량은 장편소설은 A4 3장, 단편은 A4 0.5~1장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소설의 ‘첫 문장’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첫 문장은 독자를 작품 속으로 이끄는 길라잡이이자 등불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p96) 반면, 첫 문장을 잘 쓰려고 거기에 너무 매달려 버리면 … ‘첫 문장의 함정’(에 빠질 수 있으므로) 얼른 벗어나야 합니다.(p97) 그러므로 ‘첫 문장’은 ‘대충’ 쓰는 게 좋습니다.(p96) 어차피 (초고가 완성된 뒤) (다듬어지는 과정에서 …) 첫 문장은 나중에 얼마든지 고쳐 쓸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 부담감은 버리세요.”(p97)


소설의 첫 문장을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사건이 발생한다면, 독자들은 수긍하기 어렵고 이야기에 빠져 들기 힘들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빌드업(build-up : 무언가를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야기의 초반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은 ‘이유’입니다. … 사건 발생에도 명백한 이유가 있어야 해요. 사건 발생의 이유가 곧 인물의 서사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이유, 그러니까 절박함이 필요해요. … 그런 전제를 앞에 깔면(서 빌드업 시키면)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수긍하고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 독자들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공감하지 못하면 이야기가 매끄럽게 읽히지 않아요.”(p101)



저자는 ‘빌드업’의 또 다른 방법들을 제시한다.

(1) 시작이 막막할 땐, 클리셰 활용하기(p102)

-‘클리셰(cliché)’는 프랑스어로 ‘진부하거나 틀에 박힌 것’을 의미하는데, 문학에서는 ‘판에 박힌 대화, 상투적 줄거리, 전형적인 수법이나 표현’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는 달리 말하면 ‘진부하게 느껴질 만큼 많은 사람이 낯설어하지 않고 공감하는 내용’이라는 의미이므로, 클리셰를 잘 활용하면 이야기의 빌드업이 마치 에스켈레이터처럼 빠르게 전개되도록 하거나 기대감과 긴장감을 고조시켜 주는 역할을 해서 유용하고 한다.(p104)

(2) 시작 부분에 주인공이 등장하는 몇몇 장면을 그려 넣어 보기(p104)

(3) 우연히 발생한 일이나 사소한 일상의 한 장면에서 도입부를 시작하는 것도 추천(p105)

(4) 초반에 ‘떡밥’을 잘 뿌리는 것도 중요(p105)

(5) 소설 도입부를 짧게 쓰는 것도 추천(p106)

-최근 소설의 도입부를 짧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사람들이 빠른 전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입부가 길어지면 독자들은 금방 흥미를 잃기 십상이다.


이 외에 ‘소설에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주제까지 담는 법’(p110-112)을 서술하였고, ‘작품의 재미를 살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해를 높이는 방법’으로써 ‘묘사’(p115)와 ‘대사와 지문’(p116)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며, ‘소설 시점 체크’도 잊지 않도록 설명한다.



[결 : 어떻게 마무리 할까?]는 소설을 완성하는 마무리-결말 내기, 서사 완결, 떡밥 회수, 퇴고 등-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인데, 소설 쓰기 마지막 단계의 중요성을 매우 강하게 설파하였다.


기성 작가도 글쓰기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하는데, 하물며 사춘기 학생이나 막 입문하려는 작가 지망생의 경우 그런 충동이 더할 수도 있겠다. 저자는 이에 대해 언급한다.

“그만 쓰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병은 ‘내 글 구려병’입니다. 막상 쓰기는 했는데, 쓰면 쓸수록 불안해서 걸리는 병이죠. 쓴 글이 재미없고 별로라고 생각하며, 글쓰기를 중단할 명분을 찾는 것이 그 증상입니다. 이 병은 ‘설정병’과 더불어서 작가들이 잘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p136-137)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글쓰기를 왜 끝까지 해야 할까요?

그냥 접고 다른 글을 쓰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는데 말이죠.(p138)


위의 내용이 바로 ‘내 글 구려병’의 치명적인 증상이라는데, 저자는 이에 대한 ‘효과 빠른 치료제’를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을 통해 세심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정명섭 작가와 이지현 사서교사가 함께 정리해 놓은 [부록]이 있다.


• 부록1 : 작가라는 직업이 궁금해요!

• 부록2 : 책 출간, 이렇게 하세요!

• 부록3 : 선생님을 위한 책 쓰기 활동 지도법 A-Z

• 부록4 : 사서 선생님이 알려주는 글쓰기 십계명


‘부록’ 내용은 책의 본문 내용에 못지않게 상당히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하다. 특히 작가라는 직업을 희망하거나 책을 실제 출간하고 싶다면 ‘부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처럼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의 뒷심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포인트는 또 있다.


첫째, 소설을 쓸 때 고려해야할 것들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소설 쓰기를 처음 구상할 때부터 첫 문장을 시작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전 과정이 이 책에 순서대로 담겨져 있다. 실제 글쓰기를 하다가 막히거나 궁금한 내용이 생긴다면, 그 부분을 찾아보면 손쉽다.


둘째, 총 17가지의 질문(Ques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소설 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17가지 뽑아내어 Q1부터 Q17까지 정열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내용을 꾸몄다.



셋째, 매 장(章)마다 말미에 ‘미션’이 주어져 있다.

총 14가지 미션인데, 실제 글쓰기를 습작하려 한다면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을 차근차근 읽고 말미의 미션 수행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글쓰기 습작을 습관화하도록 돕고 실력을 쌓도록 이끌 것이다.


넷째, 정명섭 작가의 ‘작가 데뷔 스토리’는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정명섭 작가는 여타 전문 작가들처럼 ‘문학’을 전공했다거나 처음부터 글쓰기를 했던 작가가 아니라고 한다. 비문학 전공자이고 카페 바리스타 등 타 직업 종사자였다. 이후 다소 늦게 글쓰기를 시작하여 30대 중반인 2006년에 소설 《적패》로 작가 데뷔하였다. 추리소설과 역사소설을 읽던 독자였다가 2003년에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p40-41) 그리고 3년 여 동안 약 20편 정도의 장편(미출간)을 쓰면서 ‘습작’의 시기를 거친 후 정식 작가가 된 것이다. 이처럼 늦게 글쓰기를 시작하여 소설가가 된 정명섭 작가의 사례는, 글을 쓰고자 하는 사춘기 청소년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크나큰 자신감을 얻게 해줄 것이다.



다섯째, 정명섭 작가가 현업에서 쌓은 소설 쓰기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 있다.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은 작가의 노하우와 경험을 손쉽게 체득할 수 있는 ‘소설 쓰기 노하우집’이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소설 쓰기 특강 A-Z’라고 할 수 있다.



정명섭 작가도 책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소설을 쓰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최대한 많이 알려줄 테니 편하게 재밌게 읽어주세요.”(p6)


마지막으로, 이 책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은 소설가를 지망하는 사춘기 청소년, 글쓰기를 좀 더 잘 하고 싶은 사람, 늦깎이 신진 작가를 꿈꾸는 성인, 글쓰기 수업을 위해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학교 선생님 등에게 더없이 좋은 노하우집이자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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