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주주들에게 -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든 CEO들의 위대한 편지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그야말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외출이 불가능하니 소비가 줄고, 이는 기업의 이익 감소로 연결되며 다시 일자리 축소로 이어져서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났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업을 지키고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여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비법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과연 해당 기업의 CEO들은 어떤 경영 원칙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며, 주주들에게 신뢰와 믿음의 메시지를 있는 것일까.

과연 워런 버핏부터 제프 베이조스까지 세계적 기업들의 주주 서한은 무엇이 다를까?

'뉴욕타임스, 하워드 막스' 추천도서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친애하는 주주들에게」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자.



1970년대부터 20 이상의 리더들이 16 기업의 주주서한이 책에 담겨 있다.

또한 전체 서한은 1970~1980년대의 클래식/classic 시기, 1990년대의 빈티지/vintage 시기, 2000년대의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시기로 구분된다.

클래식 시대를 대표하는 버핏(버크셔) 주주서한이야 워낙 유명하고, 이미 많은 책들에서 다루어졌기에 가볍게 지나가고

빈티지 시대의 도널드 그레이엄(워싱턴 포스트 컴퍼니)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눈에 띄었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주주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장기' 강조하고, 고객 중심주의와 장기적인 주주 가치 사이의 관계를 종종 언급한다.

 

3개의 시기 가장 최근인 컨템포러리 시기에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상 구글) 먼저 보인다.



당장의 수익, 당장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지평을 제시하고 유지할 방법에 대한 논평을 담았다.

아울러, 언더라이터가 추정한 시장 관심도를 바탕으로 가격을 설정하지 않고, 시장의 입맛을 드러내는 경매로 가격을 결정한 것은 매우 특이했다.

 

글로벌 정상에서 추락했다가 다시 저력을 보여준 버지니아 로메티(IBM) 메시지도 놀랍다.

빅데이터 시대,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술 변화가 심한 시기에 "혁신" 강조한다.

 

기업에서 공식적으로 나가는 자료는 많은 검토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정제되고, 추려지며, 요약된다. 그러다 보니 심오한 메시지가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주주 서한은 매우 선호된다.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있어 매우 유용한 매체이다.

아울러, CEO만큼 기업에 대해 알고, 고민하며, 뛰어난 인사이트를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특정 기업과 사업에 대한 심층적인 식견을 담은 주주 서한은 그래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가 선택과 결단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혁신과 투자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계속해서 다시 보게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