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의 과학 - 위험을 어떻게 부와 행운으로 바꿀 것인가?
앨리슨 슈레거 지음, 서정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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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리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뭔가 위험하고, 뭔가 손해를 입을 것 같다.

영어단어 risk는 고대 그리스어로 바다의 위험한 장애물을 뜻하는 rhizikon 에서 유래했고, 오랜 세월 용법이 조금 바꼈지만 위험한 사물을 뜻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이 재밋다. '리스크의 과학'이다. 부제는 더 재밋다. '위험을 어떻게 부와 행운으로 바꿀 것인가'

즉 위험을 감당할 수 없고, 예측하기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본 것이다. 과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유명 이코노미스트 이자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의 저자 홍춘욱 님이 쓴 추천사에 이런 글귀가 있다.

'다양한 성과/위험의 사례를 조합하면 경험을 쌓는 수 밖에 없으나, 직접 투자 시 손실을 입으면 큰일이니 이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쌓으면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의 달성이라는 한 계단(어쩌면 몇 십, 몇 백 계단)을 올라가기가 쉽지는 않다.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가 나타내듯이 출발선상이나 환경이 다른 사람들은 같은 노력을 해서는 달성이 불가능하다.

결국, 어떠한 장애를 넘어서거나 획기적인 도전을 하지 않는 이상 마음 속에 가지는 목표는 요원한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저자도 말한다. 삶에서 전진하고 싶다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된다고. 리스크를 이해하고 제대로 된 리스크를 감수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어떻게 하면 더 제대로 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도록 저자는 많은 인사이트를 담아서 전해준다.

학자들이 펼치는 이론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리스크에 접근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오죽하면 리스크의 비밀을 찾기 위해 저자가 거리로 나섰겠는가. 




결론은 분명하다. '해당 리스크를 측정한 다음 원하는 것을 얻는데 필요한 만큼만 리스크를 감수하라'

쉬운 내용의 책은 아니다. 그러나 통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로 갈 수 없기에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다면, 정말 원한다면 이 책은 필독해야 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부와 행운으로 리스크를 바꿀 수 있다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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