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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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공'에 대한 기대감

짧지 않는 20여년의 직장 생활에서 직접 겪은 것들을 책의 주제로 삼았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ㅍㅍㅅㅅ', '브런치'에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한편 직장에서 나를 지키는 내공이란 주제는 톡특함이나 신선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기에 저자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인사이트를 던져 줄지 우려감도 들었다.




'직장내공'의 구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직장이라는 전쟁터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무기(마음, 관계, 대화, 업무내공)이 핵심 키워드 이다.

1장, 일과 직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착각

2장, 직장생활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기는 마음 내공

3장, 나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 내공

4장,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

5장, 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업무 내공



'직장내공'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직장생활이란 원래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받아 들이고, '의미'와 '배움'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상사도 사람일 뿐이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고 똑같이 외로움을 느낀다

동료와 상사의 관심은 공짜가 아니다. '실력과 책임'이라는 대가를 요구한다

업무성과도 같고,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두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결국 '태도'이다

무엇을 하면서 쉴까 고민하는 것은 진정한 '휴식'이 아니다. 휴식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일'과 '나'를 분리하고, 자신을 망가뜨리는 대신 '긍정적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도 방법이다

'광을 판다'가 나쁜 것일까? 본인의 성과를 주위에 제대로 알리는 것도 생존 능력 중 하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좋은 것이다. 단 상대를 바꾸려는 어설픈 대화는 금물

중간보고의 생활화를 잊지말자. 상사도 사람이니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미리 미리 표현하는 사람보다 가능성 낮다

리더라면 방향은 명확하게, 피드백은 짧고 단호하게. 일의 결과와 영향력은 어떤지 미리 공유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최소한 직장에서는 아니다. 자주 말하면서 방향과 생각을 맞추자

일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이다. 논리와 감정의 균형을 잊지말자



책의 읽고 난 후 

흔할 수도 있는 주제이기에 우려했던 처음의 마음은 기우였다.

기억에 남는 내용도, 웃음을 자아냈던 부분도 많았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버티게 해 주는 마법의 주문은 두고 두고 내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지!", "하면 되지, 뭐!", "안 되면 말고!", "저 사람은 저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일 뿐이지"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은 다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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