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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 한눈에 오를 주식만 골라내는 재무제표 완전 공략법
이강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워렌버핏의 투자 명언 중 매우 와 닿은 귀절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은 완벽하게 배워라 :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치는 모던 포트폴리오 이론 같은 과목들은 알 필요 없다. 오히려 이런 것을 배우면 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딱 두가지 기본만은 완벽하게 꿰차라.
바로 1) 비즈니스의 가치를 매기는 방법, 그리고 2) 시장 가격을 분석하는 방법"
여기에 궁금증이 추가로 생겨났다. 어떻게 하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매길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야지 시장 가격이 적절한지 알 수 있을까?
현인은 이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으니 쉽게 말했겠지만,
그냥 보통의, 평범한 사람 중의 한명인 나로써는 그 방법을 찾는게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가 발간되었을 때 무척 많은 기대를 했다.
우선 저자는 투자분야에서 30년의 내공을 축적했고, 파워블로그로서 많은 이들에게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깊이 있는 기업분석 정보를 꾸준히 블로그와 카페에 공유하며 지속성과 꾸준함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역시나 이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기업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재무제표의 유기적 연관성 파악,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자산, 부채, 자본,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의 큰 프레임으로 나누고,
각 프레임에서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들을 질문으로 묻고 답하는 구성을 가진다.
덕분에 자신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만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부분만 찾아서 조속하게 해결 할 수 있는 효율성을 제시한다.
또한 질문들을 나열하면 각 프레임에서 신중하게 파악해야 할 핵심요소 체크리스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유망종목의 재무제표를 샘플로 제시하여 매력도를 제고했다.
2차 전지, IT,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기업을 예로 들어 일반적인 기업과는 어떤 점에서 분석이 다르고,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쉽고 상세하게 전해준다.
특히, 숫자들의 단순한 +, - 계산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서 애기하는 저자의 친절함이 좋았다.
실제 상황을 예로 들고, 흐름과 의미를 쫒아가며 설명하고 그 결과 숫자가 변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시킨다.
일반적인 회계책은 숫자를 먼저 내세우고 그에 따른 의미를 설명하는데, 암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망각된다.
이 책의 몰입도가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
이 밖에도 이 책의 장점은 무척이나 많기에,
자신 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고 싶거나 안정적인 연수익을 확보하고 싶은 투자가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유망종목 50선은 2019년의 투자선물이 될 것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어야 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