諦める力 〈勝てないのは努力が足りないからじゃない〉 (單行本)
爲末 大 지음 / プレジデント社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육상선수인데
100미터 하다가
˝우 이건 일본인에겐 금메달 절대 무리;;˝
라는 걸 깨닫고 (그냥 동양인들은 신체조건이 안 됨)

400미터 허들로 바꾼 사람.

최종적으로 세계선수권 동메달까지는 따 봤는데
올림픽에선 못 따고 은퇴.

포기하는 것의 긍정적인 측면을 알려준 책.
저자 자신도 포기하기 싫어서 포기한 거라고 함.
육상 포기하기 싫어서 100미터(육상의 꽃)를 포기한 것.


책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노력하면 다 된다고 하는 건 성공사례1%만 갖고 하는 말이고
99%는 실패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

(일본기업은 체육선수 출신 취직 잘 된다고 함)



운동선수 이야기인데 다른 직업에도 적용되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리고 잔인한 이야기였다.ㅠㅠ




내가 꼽은 좋은 구절 요약



-동경하는 이를 가지는 건 좋다.

하지만 자신이 동경하는 존재가 정말로 자신의 연장선상에 있는지 확실히 판단하자.

자신과 전혀 접점이 없는 사람을 동경해서 그렇게 되려고 하다가

단점 고치려 하다 장점 깎아먹는 걸 많이 봤다.

나는 그것을 `동경의 함정`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경영인이 스티브 잡스를 동경하는 것.

그건 개성이 강한 사람이니까 되는 거지
보통 사람이 흉내내면 그냥 재수없는 사람이 됨.

대부분의 경우 천재를 흉내내면 좋은 꼴을 못 본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이기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별 노력 없이 이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승률은 훨씬 올라간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김˝을 최고로 친다.

처음부터 질 싸움을 하지 않느 것이 중요.

최고의 전략은 노력이 오락화되는 것.

노력하는 게 즐거운 것을 하면 당연히 성장이 빠르다.



-이러면 금방 포기하고 다른 곳 가려는 사람들 있는데

쉽게 포기하고 전직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포기해도 좋다`를 `그대로 좋다`로 착각한 것.

내가 하고픈 말은

`수단은 포기해도 좋지만, 목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말하자면 노력하고 버티면 이길 곳을 찾자는 것이다.



질 싸움을 하지 않는 대신, 자신이 짱먹을 싸움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싸워보기 전부터 안 된다고 포기하는 것은

그냥 `도피`다.



-솔직히
 포기하는 것이 잘 한 것인지는

포기할 당시에는 모른다. 

그냥 자신 나름대로 수긍할 수밖에 없다.



뭔가의 의식을 만들어 지키는 것이 좋다.

어느 날까지 해서 이만큼 기록이 안 나오면 그만두자.
어느 날까지 대표선수가 못 되면 그만두자.
같은 식으로

정해놓고 지키는 것이다.

기일을 정해놓고 꼭 지켜라. 안 지키면 점점 못 돌아감.



-환경은 중요하다. 어울리는 사람들은 중요하다.

실력자들 사이에 있어야 는다.

엄청난 걸 해서 느는 게 아니라

 ˝이 정돈 당연하잖아?˝를 하는 사람들 하고
어울려야 실력이 는다.
똑같은 환경, 똑같은 인간관계 속에서는

사람은 변할 수 없다.



 -경쟁에서 벗어난 사람과 경쟁에서 도망친 사람은 다르다.
순위 경쟁 없이도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자신 나름대로 행복을 찾은 사람은
지기 싫어서 경쟁을 부정하는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열이 없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굉장하다.
하지만 거기까지 단련하는 것은 어떠한 경쟁보다도 더 힘들다.
(*격투게임 챔피언 우메하라 씨가 딱 이런 계열)

 
-한결같이 변함없는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곤 한다.
하지만 거기에 집착하면 변화를 두려워하게 된다.
어떤 것이 자신다운 것인가? 그런 건 처음부터 존재하는 게 아니라
경험을 하다 보면 쌓여가는 것이다.
선택을 해보고 나중에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지 깨닫는 것이지
선택하기 전부터 자신다운 선택이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기는 이유는 재능이 아니다. 노력이다]
용기를 얻는 좋은 말 같지만 나중에는 가혹한 강요로 변한다.
이 말은 `노력으로 다 된다& 지는 건 니가 노력 안 했기 때문`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포기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길 수 없는 길인지 깨닫고 나서도 포기할 수 없게 되어
인생을 망치게 만든다.
 
-사람이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예를 늘어 노화.
[어찌해도 안 되는 일을 어떻게 해보자]에서 벗어나
[어찌 되는 일을 어떻게 해보자]로 발상을 전환할 수밖에 없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는 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노력하자.


 
처음에는 굉장히 잔혹하고 희망이 없는 책 같은데

곰씹어 보면 그렇지도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