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베서니와 괴물 4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강나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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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서니와 괴물의 아이>는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다.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 전편을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책을 통해 처음으로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의 주요 등장인물은 베서니, 에벤에셀, 괴물, 괴물의 아이, 그리고 제프리 정도가 되겠다.


수백 년 동안 나쁜 짓을 일삼던 괴물은 마침내 자기 능력을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을 하고, 에벤에셀과 베서니는 그런 괴물을 도와주기로 한다. 하지만 사실상 베서니와 에벤에셀은 각자의 일로 머리 속이 복잡하다. 베서니는 남자 사람 친구인 제프리와의 데이트 아닌 그냥 만남에 정신이 팔려 있고, 에벤에셀은 베서니 부모님에 대한 진실이 담긴 서류를 발견한 뒤 신경이 온통 그쪽에 쏠려 있다. 결국 괴물은 혼자 남겨진 채, 착한 괴물로 태어나기 위해 자기 안에서 사악함을 전부 꺼내 토해내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괴물이 토해낸 것은 놀랍게도 새로운 생명체! 괴물의 아이였다. 처음에는 작고 마냥 귀여워 보이기만 한 괴물의 아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괴물이 의도했던 것처럼 괴물은 자기 안의 사악함을 전부 토해내었던 것이고 그 결과물이 바로 사악함의 결정체, 괴물의 아이였던 것이다. 




다른 사람의 슬픔과 고통을 통해 성장하는 괴물의 아이… 베서니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고 이를 이용하여 베서니를 괴롭히려고 하는데… 과연 괴물의 아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질까?


대단한 몰입감을 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해 배우게 되는 인생의 교훈

그리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까지!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겠다. 


초등학교 저학년 엄마로써의 욕심을 더하자면, 한글책을 통해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에 흠뻑 빠진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 원서로 읽기를 확장해 나가길 바래본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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