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비늘의 무지개물고기의 열번째이야기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보았어요 무지개물고기는 알고있었지만 저는 처음읽어봐서궁금했는데 이미 전편을 다 읽은 아이가 알려주었어요반짝이는 비늘을 하나씩 갖고있는 바다속 친구들을 보니이들의 우정과 나눔, 공동체 의식이 엿보이더라구요 무지개물고기 이전 책들도 집에두고 아이들과 읽어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책에서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인간과 환경이 등장해요 그물에 걸렸다는 것부터추측을 해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욕심많은 인간들 때문에고통받는 바다속 친구들 이야기였어요 평화로운 바닷속에 흉흉한 소문이 돌아요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가 있다~거대한 물고기 떼가 갑자기 사라졌다~그 소문은 실제가 되어 무지개물고기와 그 친구들까지 위협하고 있었어요 바다 속 모든걸 잡을 수 있는 커다란 그물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이였지요 이 그물은 바다 밑바닥까지 긁고 다녀서바다풀 산호까지, 엄청 큰 그물이라 돌고래까지 잡힌대요 눈 깜짝할 사이에 친구들은 촘촘한 그물에걸리고 말았어요 몸집이 작은 파란 물고기만빠져나갈 수 있었어요 파란 꼬마 물고기는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요?작품소개글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했어요책에 나온 그물은 저인망 어업 그물인데대형 그물을 바다 깊숙이 내려 끌어당겨책에 나온대로 해저 밑바닥과 그곳에 사는 모든 해양생명체를 파괴하고 있대요 우리에게 많은것을 나눠주고 있는 바다에이런 큰 그물로 파괴하며 얻는게 과연 무엇일지인간의 욕심은 날이갈수록 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가 푸르고 평화로운 바다를 위해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해보며마무리 했답니다
쿡판다의 마지막 시리즈 5. 쿡판다와 와글와글 동물 친구들! 이예요이책의 마지막 에필로그 작가님의 말 중에쿡판다를 못만난 어린이는 있어도 한번이라도 보면 금세 쿡판다의 친구가 된다고 해요 우리아이도 그림책을 지나 글밥 많은 책으로 가면서쿡판다를 보기시작했는데 책을 준 그 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어서 제대로 읽은거 맞냐고 물어봤었어요 그렇게 쿡판다에 푹 빠지기 시작해서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이야기가 담긴마지막 시리즈를 받았어요 아이에게 책을 주니 마지막 부분을 폈어요원래는 다음화 예고가 있었는데에필로그를 보고 마지막이라는걸 알고선 정말 아쉬워했답니다 마지막 시리즈는 겨울이 배경이 되어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해요 겨울이 되면 한가해지는 쿡판다!왜냐면 이때는 다들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독감걸린 산타할아버지에게 도움요청이 왔어요 선물을 나눠다오~~~그렇게 선물을 나눠주러 갔는데 오잉?! 산타를 기다리느라 자고있지않은 친구가 있어요!!쿡판다는 어떻게 할까요?!!열심히 일한 쿡판다를 위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사파리 동물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기!!산타할아버지의 부름에 달려온 동물친구들은겨울이 추워 제대로 놀지못해요쿡판다의 만두를 먹고 지구열두바퀴를 돌아 갈 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향한 동물친구들처음 맛보는 이파리 맛에 취한 기린진흙목욕을 즐기는 하마 악어 코뿔소 코끼리아무 간섭없이 자유롭게 즐기는 동물들의 모습이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쿡판다는 원래 사는곳으로 돌아왔지만 동물친구들은 그곳에 남기로 했어요 쿡판다의 마지막은 아이들에게 여운과 깨우침을 주며끝났답니다 쿡판다는 우리집책장에서 영원할거예요~!쿡판다 포에버
봐도봐도 재밌는 #맥밀런월드베스트 시리즈의아기곰이 데구루루! 읽어보았어요 사파리펜에 푸~욱 빠진 27개월 꼬맹이는 여기저기 콕콕 눌러보며꽈당~ 아이쿠~하는 소리를 너무 좋아했어요 맛있는 빵을 먹으려고 앞을 제대로 못본 아기곰이돌부리에 탁!! 넘어지며 데구루루~~!!!!커다란 플랩을 열면 넘어지면서 부딪힌 친구들이 딱! 나와요부서진 벌집에서 화가난 벌들이 왱왱 붕붕!꽈당 아이코! 이크! 컹컹!재미난 의성어 의태어를 따라하다보면동물친구들이 줄줄이 넘어져한데 뭉쳐 구르고있어요 다음번엔 어떤 친구가 나오려나?다음장을 넘기기 전에 힌트가 있으니 잘 찾아보면 누군지 알 수 있어서 그거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모두를 넘어트려 미안한 아기곰은친구들과 사이좋게 빵을 나눠먹으며 끝나요 잘가! 하고 손흔들며 가는 거북이...?!거북아! 앞을 봐! 돌부리가...?!?! 한장한장 너무 재밌는 아이곰이데구루루 였습니다!!
왜 도깨비는 밤에만 나타날까요?낮에 나타나면 덜 무서웠을거같기도해요 진짜 전래동화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도깨비를 재밌고 친근감있게 표현해서더이상 무섭지않게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깊디깊은 산속에 사는 도깨비 심심이너~ 무 심심해서 고개를 건너건너 마을로 내려갔어요 아, 심심해! 재밌게 놀고싶어!! 마을사람들이 도깨비인 줄 알았지만도깨비뿔이 아니라 상투였어요다들 무서워 여기저기 도망갔어요 심심이는 곰곰이 생각했어요왜 다들 날 무서워할까?그냥 무서운 도깨비놀이를 하기로했어요우히히히히히!! 난 무서운도깨비다!! 매애매애~ 야옹야옹~집집마다 동물을 붙잡아갔어요 그러다 어디선가 꼬꼬댁꼬꼬 소리가 들려 잡으러갔어요꼼짝마라~ 했지만어깨에 앉은 닭을 쳐다보니 시뻘건 벼슬!샛노란 두눈!날카로운 부리!억센 발톰! 수탉이 이렇게 쳐다보면 어떻게 됬을지...상상이가죠?심심했던 심심이!수탉과 어떻게 되었을까요??종일 심심한 심심이의 모습이 꼭 놀아도 놀아도 심심한 아이같아요다같이 모여 꼬꼬댁꼬꼬 놀이하며동물흉내를 내보기도하고무서울게 전혀없을것같은 도깨비도무서운게 있구나하고 밤에 무서울땐닭소리를 내기로 했답니다
서로 다른 친구가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하는 이야기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고 했어요진짜 짝꿍이 되기위해선 서로 노력이 필요해요각자의 말투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 보듬어 줄 수 있어야해요 책에서 처음엔 오모리만 아무리를 좋아하는것같았는데나중에 함께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을 보면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았다고 느껴져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오모리와 아무리같은 사이가 되고싶은 친구가 누가있을까앞으로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하자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