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 웃음이 올라올 때, 어떻게 참나요?슬픈 생각을 하고, 꼬집어보고, 입을 꾹 다물기도 하죠이 책 속 주인공도입을 꾹 다물어 입안의 ‘웃음요정’을어금니 뒤, 목구멍 속으로 숨기려 해요코를 잡고 숨을 참는 건지,눈을 가리는 건지 알 수 없는 동작으로어떻게든 웃음을 참아보지만…선생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에옆자리 친구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프하하, 우히히—결국 웃음요정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교실 안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해집니다책의 마지막, 작가의 말을 보면“혹시 요즘 웃음을 잊었다면책 속 ‘회색 아이’를 따라가 보라”고 해요회색 아이? 그런 친구가 있었나?다시 책장을 넘겨보니밝은 표정의 아이들 속에혼자만 회색빛, 우울한 표정의 친구가 있었어요웃음을 참는 모습 속에서도그 친구는 여전히 회색빛이었죠과연 이 친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웃음을 꾹 참는 아이들의 모습도 귀엽지만책 속에서 ‘회색 아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