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을 읽었던 아이가 처음으로 슬프다는 평을 했던 그림책이예요 동물 보호, 멸종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보았는데그 동물들을 한데 모아놓은것같았어요 이 곳에 모인 동물들이 모인 이유들은 사람들의 욕심 때문이예요 벨루가를 보고싶어서 좁은 수조에 가둬두거나간척사업을 하려고 가오리의 터전을 부수거나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먹고 켁켁거리는 바다거북 등..어떤 이유였던 그 원인은 사람이 하는 거였어요 그곳을 탈출하려는 펭귄이 있어요 여러번 실패했어요 한쪽 눈까지 잃었죠그 고된여정을 아기펭귄도 해본대요 엄마펭귄은 말리지않았어요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이곳이 어디일까 당연히 우리는 책을 읽으며 자연 생태계일거라고 생각했어요 더 넓은 바다로 가고싶은 아기펭귄인줄 알았죠 하지만 이곳은 수족관이였어요 처음부터 다시 읽으니 유리관을 나타내는 선과 동물안내판도 있었어요 슬프지만 꼭 알아야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아이들과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