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그려진 귀여운 아기 너구리를 보고 있으면, 수염 하나, 털 한 올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모습이 찬찬히 눈에 들어와요초롱초롱 개구진 눈빛이 살아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하려나 궁금했어요 역시나 책을 펼쳐보니 아기 너구리는 모자를 가지고 온갖 호기심 가득한 탐구를 하고 있어요멋지다고 자랑하던 모자로 엉덩이를 가리기도 하고, 감자를 한가득 담아 오더니 물통 삼아 감자를 씻기도 하지요 그런데… 앗! 모자가 찢어져 버렸어요 하지만 괜찮아요아기 너구리에겐 새로운 방법들이 무궁무진하니까요개구쟁이이자 호기심 대장인 아기 너구리가 이번에는 또 어떻게 모자를 사용할까요?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길수록 아기 너구리의 귀여운 재치와 끝없는 상상이 펼쳐져서, 읽는 우리도 “이 모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함께 고민하고 웃게 된답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 하나!이 책을 읽고 나면, 평소 모자 쓰기 싫어하던 친구들도 햇볕 쨍쨍한 날에 모자를 잘 쓰게 된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