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면 풍덩~! 소리가 들리는것같아요물속에서 뽀그르르 숨을 내쉬었다가 푸하! 하고 올라오는 시원한 모습이 떠오르는재밌고 시원한 올해의 여름 그림책이예요부릉부릉~ 소똥냄새가 솔솔 나기시작하면할머니 집이 보이고 백준이가 멍멍 반겨요 웃옷을 훌러덩 벗고 개구리체조를 하고바로 풍~~덩!! 뛰어들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아들 며느리 손녀온가족, 동네사람 모두모여 신나게 놀아요옥수수잎에서 미끄럼틀을타고 옥수수물썰매도 타고 잠수도 하면서 신나게 놀아요 놀다보면 지쳐서 간식을 먹는데토마토 블루베리 옥수수 여름먹거리가 잔뜩 나와요이때 빠질 수 없는게 수박화채! 차가운거먹고 바로 들어가면 안되니햇볕에 누워있으니 노곤노곤 잠이 몰려와요 신나는 개구리 수영장 내일 또 갈거예요! 요즘은 시골에가도 이런 물놀이할곳이 없어아이는 재밌는 그림책으로만 생각하더라구요 엄마의 어릴땐 진짜 이런 곳이 있어서 동네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모두 모여 놀고 옥수수대신 튜브를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진짜 있었다고 알려주었어요 얘기하다보니 요즘 그랬던 곳은 물이 다 말라 풀만 무성하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어딘가에 잘 남아있는 개구리수영장이 있겠죠?오래오래 잘 보호되어 언젠가 한번 가보고싶다 생각하며책을 마무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