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장님! 웅진 세계그림책 265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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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슬슬 아이의 눈치가 보일것같은,
지난번에 잘 놀아줬던가 반성하고
책을 다 읽고난 후
자~  무슨놀이할까?!
엄빠가 먼저 적극적으로 놀이를 하게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책에는 아들과 아빠가 등장해요
아빠는 카펫청소를 하려는데
아이는 항해준비를 해요
노는건아니구요 폭풍이 몰려와서
서둘러 출발해야하거든요~

아빠는 할일이 많아 머뭇거리다
선장님이 준비중인 배에 올라타요
항해 지도를 그리고
돛을 펼치고
갑반 청소도 하고
닻을 올린뒤

항 해 시 작!!

아빠와 아들선장이 신나게 항해를 하는데
따르릉 따르릉 ~ 전화가 울려요
바다에서 잠시 빠져나와
아빠가 통화하는 사이
아이는 기다리다 축~ 쳐진듯 보여요

으흠.. 아빠는 전화를 끊고 이렇게 외쳐요
선장님~!~! 도와주세요~~!!!

기운을 차리고 아이는 다시 선장이 되어
위험에 빠진 아빠를 구해요
그리고 드넓은 상상의 바다에서
항해를 시작해요
위험에 빠지기도하고 즐거운 순간도 있어요
이 모든건 아빠와 함께하기에
더 즐겁고 행복해요
진짜 카펫청소 해야하는데.. 라고 말하는
아빠의 얼굴도 행복한 미소가 번져요!

책을 다 보고 다시 표지로 돌아오니
제목 <네, 선장님!> 은
아이에 대한 무한한 믿음, 상상력
행복한 기분 마저 느끼게 해주는 것같아요

집안일은 지금 당장 급한건 아니니까,
우리 다함께 아이들과 신나는 상상놀이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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