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고양이가 지켜보는듯한 재밌는 시집 #나는그냥고양이 예요51편의 시가 켜켜이 쌓여 고양이에대한 재미난 상상을 떠올리고내가 그동안 봤던 고양이는 어떻더라? 하고생각하게 되요 동네 길고양이들을 하나씩 떠올리며아이도 시를 써보고싶다고 할정도예요저는 고양이를 그렇게 좋아하지않아서고양이랑 눈 마주치면 소름이 쫙 돋는데작가님은 "푸른 보석" 같다고 했어요 아이와 함께 그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을지상상하며 이야기 했어요 그 고양이는 얼마나 눈이 반짝인 걸까아니면 눈이 세모나서 그럴까 아이가 좋아한 시는 <생선가게고양이>예요제목만 봤을땐생선가게 생선을 다 먹나 했는데앞발로 파리들을 잡는착한 고양이였어요 제가 재밌던 시는 <하늘을 나는 수업>이예요하늘다람쥐에게 하늘 나는 법을가르쳐달라고 해요하지만 하늘다람쥐는 알려주지 않을거래요하늘 나는 법을 배우면잡아먹으러 쫒아올까봐요하늘다람쥐도 쥐 잖아요 시의 흥미를 돋궈주는 그림과 함께한편씩읽다보니 책한권이 금방 쑤욱~ 지나갔어요 시간가는 줄모르고 고양이에 푹! 빠졌나봐요 머릿속에 여러 고양이가 돌아다녀요 우리가 봤던 고양이, 상상의 고양이 이 고양이들은 무슨생각, 어떤행동을 할까책을 덮고나서도 한참을 고양이 이야기를 하게되는마성의 고양이 시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