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바닷가 노는날 그림책 16
레미 쿠르종 지음, 로젠 브레카르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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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몽생미셸 이 배경이 된
아름다운 그림책 #할아버지와바닷가 를 보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이 책은 어른들도 보기에 너무 좋아요
아름다운 그림속에 우리의 어린시절이
녹아있는 것 같거든요

바닷가에 가면
다 똑같은 새우깡을 주는데
왜 저 사람에게만 갈매기들이 몰릴까?
같은 갯벌인데 난 못잡고
왜 저집 바구니는 한가득일까?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게 아니였나봐요

몽생미셸에도 그런 할아버지가 있었대요
몽생미셸의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은 한가득인데
할아버지 뒤에만 갈매기가 줄줄줄 따라다녀요
할아버지가 조개를 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할아버지의 노하우를 배우고싶었지만
수줍게 건낸 인사가 끝이였어요
그후로 할아버지도 못만나고
할아버지 집도 붗빛이 켜지지않고
컴컴하기만 했어요
할아버지는 어디로 간걸까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나 보다 했는데
새로운 반전이? 그리고 또 반전이?

읽다보면 어른이 더 빠져들어
어린아이처럼 궁금증을 따라가게 만들어요

왠지 이 책은 카페에 들고가서
읽어도 될것같은 그림책이예요
몽생미셸을 상상하며 동심에 빠지고 싶을때
멋진 그림을 보며 감수성을 채우고 싶을때
#할아버지와바닷가 를 꺼내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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