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고랑 기어가기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8
이춘희 글, 박철민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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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고랑기어가기
#사파리국시꼬랭이시리즈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재미있는 그림책 국시꼬랭이시리즈
#논고랑기어가기 를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풋!하고 웃음이났어요
아이들이 무얼하는 것같은지 왜 웃긴지
물어봤어요
그냥 웃기대요 왜 발가벗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지
눈밑엔 다크서클이 생긴줄 알더라구요

먼저 제목에 보이는 "논고랑"이 무엇인지
찾아봤어요 그리곤 왜 기어가는지에 대해선
책에서 보기로 했죠

    
    
     
한가위를 앞두고 일어난 일이예요
부스럼이 난 손으로 송편을 빚지못하는
기동이는 집을 나와 터벅터벅 걸었어요
일남이가 논에 엎드려 있는걸 보았죠

일남아 뭐하냐~
부스럼을 없애고 있다~ 우리 형도 고쳤다~
   
두아이는 홀딱 벗고 차가운 논바닥에 엎드렸어요
슬슬 기어가던 아이들은
논바닥 흙을 뿌리며 놀아요
그모습을 보던 태수도 나타나서 함께해요

넌 부스럼도없잖아~
나도 여기있거든~

세 친구는 신나게 논고랑을 기고 또 기었어요

부스럼은 고쳐졌을까요?
흙을 잔뜩 뭍힌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논고랑 기어가기는 진도에서 있었던 풍습이래요
한가위 전날 발가벗고 나이수만큼 논고랑을 기면
피부병을 예방하고 건강해진대요
요즘 우리가 머드팩을 바르듯
진도에서 논흙을 바르는 추석전야제이자
신나는 진흙놀이!

이번 추석때 논고랑 기어가기는 못해도
신나게 흙놀이 시켜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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