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반쪽만 보이는 고양이의 눈빛, 검은 연기로 쓴듯한 제목이 무서워보였어요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서 먼저 읽어봤어요 하원 후 책을 보고 역시나 쪼끔 무서워하더라구요 이 고양이가 정말 무서운고양이일까 원래 고양이눈은 이렇잖아~ 했더니 그런가? 하고 다음장으로 넘겨보았어요 넘기자마자 귀여운 강아지가 나와서 무서움은 사르륵 없어지고 책에 집중하게 되었어요주인공 모아는 밤이 싫어요 졸리지않아도 자야하고, 캄캄한 밤은 엄마아빠를 뺏아가는것같아요 평소엔 들리지도않던 시계소리도 점점 크게 들려요캄캄한 거실로 나온 모아는 강아지를 만나요모아 : 토투야 왜 안자고 혼자있어?토투 : 나는 혼자가 아니야 달의 언덕에서 고양이랑 같이 놀래?토투의 등에 올라탄 모아의 밤산책이 시작되요달빛언덕에서 토투, 밈피와 함께 놀며 모아는 밤이 무섭지 않았어요 밈피와 함께 바라보는 밤의 풍경이 너무 멋져 함참을 취해있었답니다어디선가 참새가 날아와 말해요모아야 벌써 아침이야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예요 째깍째깍 시계소리, 깜빡이는 불빛, 어디선가 들려오는 강아지소리... 책을 읽고나면 이제 그런것들이 무섭지 않을거예요 모두를 스르륵 잠들게 하는법이 나와있거든요 대부분 검은 배경의 그림은 스크래치기법이였어요우리가 알고있는 그 스크래치 맞아요! 역시 작가님들의 그림실력은 뛰어난거같아요 따라하고싶어도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스크래치기법이라는것을 알려주니 바로 해보고싶어하더라구요 오늘밤 꿈에서 함께 놀 고양이와 토끼를 그려봤어요 머리맡에 올려두고 기분좋게 코~ 잠에 들었답니다 이제 더이상 밤이 무섭지 않아요??#아르카디아서평단 #동화책추천 #수면동화 #잠자리동화 #신간도서 #어린이추천도서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책육아 #책육아소통 #어린이도서 #책리뷰 #그림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