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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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이름만 들어봤을 뿐 자세히 모르던 그녀의 이야기를 읽게 됐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이 글의 대부분은 사실에 기반한다고 적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불운했고 욕심과 허영심이 많았던 그리고 자신의 미모를 활용해 많은 남자들을 유혹하고 그 댓가로 돈과 권력을 누렸던 한 여인이 전시에 스파이라는 혐의로 사형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물론 스파이 제안을 받았으나 실제로 활동한 일은 없었음에도
흠 물론 그녀가 한일에 대해서만 판결을 받은 건 아니지만 누명을 쓴 셈이지만 항상 거짓말하고 위태롭게 삶을 이어간 여인의 당연한 귀결은 아니었을까 싶다
이 주인공을 여자가 아닌 남자로 바꾸었어도 나는 마찬가지로 결론을 내렸을 것 같다

작가는 나와 다르게 그녀를 자유롭고 당돌했던 여인으로 묘사했지만 내 생각은 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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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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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내용이 매우 특이해서 뒷내용이 넘넘 궁금했는데 두번째 장 세번째 장은 별로.. 결말도 별로..
결과적으로 우울한 이야기였구 별로였음
그래도 단숨에 읽히게 하는 필력이 좋았다구 할까..
특히 초반에는 매우 궁금했음
냥냥이 안아 재우며 부득부득 읽었으니 ㅋㅋ

영혜와 언니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고 그 결과 영혜는 미쳤고 언니는 견뎌냈다?
그럼 영혜의 몽고반점에 꽂힌 형부는 뭐 땜에?
뭔ㄱㅏ 나는 잘 이해되지 않았음 잘 설득되지 않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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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 - 2부 1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5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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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둘째치고 길상이랑 서희의 심리전이 제일 머리아프다
둘다 대체 무슨 마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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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4 - 1부 4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4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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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웬일인지 진도가 잘 안나가고 천천히 읽게 되었음
조씨가 어떻게 최씨집안 말아먹으려나 하는 긴장감에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인 탓도 있었음
그래도 어느 중간 부분 넘어가니 또 탄력붙어서 한번에 다 읽어버림
근데 봉순이 길상의 관계가 잘 이해되지 않았당
길상은 단순히 봉순이를 여자로 욕정의 대상으로 보았고 마음은 서희한테 있었던걸까? 이부분이 제일 헷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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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컬렉션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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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눈물 말 뻔했던 책
수학을 사랑한 박사지만
정말 사람을 사랑할 줄 알았던 박사였다
특히 루트에게 보여준 무한 사랑은 너무 감동적 ㅠㅠ
아이의 출산을 앞둔 지금
언제든지 칭찬할 점을 찾아서 칭찬할 줄 아는 박사의 자세를 본받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무한한 사랑을 어느 것 하나 당연하게 여기거나 모르고 지나치지 않았던 루트도 너무 대견해보여
그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부모가 되야겠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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