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이라 하기에 아주 짧아서 짧은소설이라고 적혀 있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어어엉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따 작년에 반절 읽고 올해 다시 반절..ㅎㅎㅎㅎ
눈물 나게 뭉클하기도, 생각치 못한 반전의 웃음포인트가 있기도 했던 글들이어서 마지막 작가님의 말에서처럼 이야기들이 달빛처럼 스며들어 반짝이게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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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말을 해주며 키우고 싶다😃😃
멋지군

같이 마음이 아파지기도 하고
같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는 책📚



긍정적인 소망을 가져와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예언을 해줍니다. 저 역시 제 아이에게 ‘아주 소중하고 귀하게 키운다는 약속을 하고 하나님이 주신 아이‘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에이, 맨날 똑같은 이야기야" 하면서 아이들이 투정 부릴 것도 같지만 자신만을 위한 좋은 이야기는 수천 번, 수만 번을 이야기해줘도 지겨워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예언을성인이 된 나에게도 해줍니다. 좋은 이야기는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해줍니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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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느꼈던 부분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정말 맞는 걸까?오히려 다양한 길을 볼 수 있는 눈을 가리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지..


한 시간 가까이 차를 몰아 학교에 도착하면 수업준비를 했다. 예술학교의 영민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나는 선생으로서는 별 재능이 없는 편이다. 선생에게는 지식외에도 많은 것이 요구된다. 친화력, 학생에 대한 애정,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잘 제시할 수 있는 표현력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선생에게는 자신이 가르치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이것은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너희들은 이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이 없다면 수업은 맥이 빠진다. 내겐 그게 없었다. 과연 소설 쓰기라는 게 배워서 되는 것일까? 내가 가르치면 뭐가 좀 나아지는 것일까? 오히려 재능 있는 학생들을 망치는 것이 아닐까? 늘 이런의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의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나는강의시간이면 더 큰 목소리로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내내면은 더 쪼그라들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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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 작가노트마저 반전이었다

경고, 결코 겁에 질리지 말 것.
그리고 나는 노신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것이 쇼든 현실이든답은 늘 같았다. 모든 건 결국 돈의 문제였으니까. 어둠이 정수리위로 떨어지기 직전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이걸 라이선스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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