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 치과의사.치과대 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치과의사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치과의사의 하루 일과, 전망 등 치과의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어릴 때 부터 치과의사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그래서 꼭 크면 치과의사가 되리라며 다짐을 했었다. 지금은 비록 다른일을 하지만 여전히 내 동생은 치과의사를 할려고 노력 중이기 때문에 늘 관심이 많았다. 이미지가 치과의사라며 늘 바르게 살라며 나를 가르쳤던 부모님의 희망처럼 참 바르게 살았다. 의사들은 오지랖도 참 넓어야 하고 많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며 간접경험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책은 인천시의료원 치과과장을 지내고 ‘양심 치과’를 차려 너무나도 유명해진 강창용 그린서울치과 원장 등 8명의 치과의사들이 함께 집필했다. 동시 집필이라 그런지 글 내내 지루함은 없었다. 소설처럼 다음 이야기가 그려지고 딱딱하기만 하던 치과 의사 삶을 좀 더 친근해 지며 매일 재미있게 글을 읽었다. 환자들의 이를 아프게만하는 냉혈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부끄러워 졌다.



 강 원장은 하루에 19명의 환자만 치료한다는 철칙과 함께 환자 접수, 치료, 병원 정리까지 혼자 하는 ‘1인 양심 치과의사’를 운영하며 느낀 생각과 치과의사로서의 철학을 들려준다. 의사로서의 삶을 어떻게 사는지 그리고 치과의사가 될려면 어떻게 하는지 우리는 간접경험을 하며,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새내기들에게 큰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0만 원으로 견적 받은 치료가 이곳에 가면 2만 원이면 된다는 환자들의 입소문이 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그가 전하는 것은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이렇게 소개한다.  "언젠가 환자들이 나의 노력과 진심에 답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좌절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몇 년의 힘든 시간이 흐르고 빚은 늘었지만 지금은 ‘양심 치과’와 ‘좋은 치과의사’라는 명성을 얻었으니 마법의 효과가 통한 것 같다." 이런 양심 치과 의사들이 있어야 우리의 의식이 자동으로 나아지지 않을까? 강창용 의사 외 물론 많은 양심치과의사가 있을 것이다. 

고용노동부 주무관이 들려주는 치과의사 직업 리포트는 이 책의 전문성을 높여 준다. 치과의사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까, 치과의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치과의사의 역사,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치과의사가 되고 싶거나, 지금 당장 치과를 많이 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강력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