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4년 10월호 - 취업이 쉬워지는 시사상식+에세이로 대기업 취업 한 방에 끝내기(무료 동영상 제공)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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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슨 입니다 :)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대단히 추워 졌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환절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간절기 간절기 그러시는데 패션업계에서 만든 신조어 입니다. 
환절기가 맞습니다. 절대 결코 사용을 하신다면 환절기가 옳겠죠?

오늘 소개할 책은 이슈&상식 10월 호 입니다. 
필요한 상식기사들만 일목요연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냥 잡지처럼 볼수도 있는 그런책이라
가족들과 공유하면서 읽어도 좋은 책인것 같아요. 메인 수록은 시사상식, 기초튼튼 일반상식, 
취업합격 필수상식, 등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론상식이 매우 인상적인것 같아 매월 구독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기사의 흐름과 저의 생각 그리고,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에 저의 의견을
실을까 합니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보시면 10월 달에 일어날 일들과 일어난 일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10월은 노벨이 태어난 월이기도하고 제가 좋아하는 한국사 시험날 이기도 하네요.

이 페이지를 저장해서 책상에 붙여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올 여름 가장 핫(?)하게 거론되었던 이슈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바로
ASL , Ice Bucket Challenge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호에 역시 기사가 실렸는데요. 

간략히 소개를 해 드리자면 
난치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뒤집어 쓰기' 열풍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골프 선수 '크리스 케네디'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그의 조카딸 남편을 위해 
챌린지에 도전을 하였고 이 동영상은 SNS에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을 본 피트 프레이츠라는 전 보스턴 칼리지의 야구 선수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한 달 만에
전세계로 퍼졌죠. 
우리는 빌게이츠 혹은 주커버그가 먼저 시작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작의 기원 아무튼 이렀습니다.
아 그리고 루게릭 병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병은 1930년대 뉴욕 양키스의 야구선수 '루 게릭'에서 이름을 따온 질환입니다. 

원래 병명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입니다. 사지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되면서 근육의 떨림이 관찰되는 등의 증상이나 소견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에 속합니다.

원인은 불분명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발병연령이 낮아 유전자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전체 환자의 10%정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네요. 국내에는 이런 환자가 약 2,500명 가량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기사 참조)

영화 속 김명민이 바로 루게릭병 환자 역으로 연기를 하죠. 

​우리가 알고 있는 조지 부시, 네이마르 베컴, 메시, 저스틴 비버, 우사인 볼트, 가가,
샤키라, 지젤번천, 호킹 박사등이 참가 했고,
그 물쌀에 많은 한국시민들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이 성금은
국내에서 루게릭병 전문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설립된 승일 희망 재단에서
소중히 쓰일 예정이고요. 

간병인 급여, 식사대용 유동식, 응급차 이용료 , 간병인 식생활비, 일반 병원비, 방문 간호사비,기타 의료용품에 
쓰일 예정입니다. 
(저 역시 루게릭 병 환자를 위해 적지만 희망의 금액을 성금했습니다. 공유를 하는 인생 좋은 일은
좋은 경우로 다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도 가 99배 증가 했습니다. 다양한 사회참여 캠페인으로 그 구도가 세분화되고 있는 것도 확인 되었고요. 

하지만 역시 부정적인 시선 또한 우리가 관심있게 봐야 하는데요. 
일단 캠페인을 홍보 목적으로 이용 했었고.
캠페인의 본질은 사라지고 단순한 이벤트로 퍼졌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부가 한 단체에만 몰릴 경향도 배제할 수 없었고요
마지막으로 물 부족 지역에서는 물 낭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Scotland에서 18세의 어린 소년이 
als 참가를 한다고 절벽 24m 아래 물 웅덩이로 뛰어내렸다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대학생들의 als현장을 정리하던 소방관 4명이 감전되었습니다.

이렇듯 아이스 버킷 도전의 폐해도 분명있었습니다. 
루게릭은 잊혀지고 이벤트만 남을까 걱정의 우려가 현실로 나가온 것이었죠. 

현재 이 아이스 버킷 열풍 쭉 이어가려면 근육위축 상태에서 24시간 지내는 루게릭 병 환자들의 차가운 현실을 함께 느껴야 합니다.
느낌을 간직하며 열풍이 멈춘 뒤에도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연예인들의 홍보수단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의미없는 경우도 부디 없어져야 할 어패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고민해보고 노력해야 할 이슈임은 틀림없습니다. 

인터넷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하루에 30분 정도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데요. 
위에 기사를 보다시피, 청소년 96%가 비속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네이버와 네이트와 같은 거대 포털사이트 뉴스란 댓글만 보아도, 이 글은 분명 20대 이상의 
수준의 글 쓰기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악플과 비속어 사용을 보면, 대부분이 유명한 교수, 명문대의 학생, 그리고 그 영향이 고스란히 청소년들에게
전해지며 일파만파 그 사용이 급속도로 늘어가는 것입니다. 

이 청소년들의 악습은 그의 정체성이 되고, 성인이 되었을 때 고스란히 본인의 삶에 전개 될 것입니다.
비속어 사용은 경제적인 요소에도 분명히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알고, 이 문화에 철저한 감시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남녀 청소년들이 무리지어 대화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화는 대부분이 비속어 이며 사용 형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언어습관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비속어 사용을 하는 것일까요? 

바로 사회학적인 원인중 하나인 의사소통에 있습니다. 

언어적 의사소통은 통사적 공시적인 언어 의사소통이 존재하는데 통사적 언어소통은 
시간에 의해 변화해가는 언어 소통을 이야기하고, 공시적인 의사소통은 공간에 따른
언어 어휘의 변화를 이야기 합니다. 이렇듯 언어적 의사소통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들어가게 되고, 시간에 따라 자신의 어휘변화, 공간에 따른 어휘상태 
변화에 의해 우리는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언어적 의사소통만으로는 모두 자신이 한 행위의 합리성을 부여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사회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해관계의 집단들이 복잡해지고 언어의 합리성이 상실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비속어의 위치는 언어적 행위와 비언어적 행위의 사이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적 행위나 비언어적 행위로 나타내지 못할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비속어 란 말이죠. 
즉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만들어 지고 언어적 의사소통은 생활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속어의 사용은 합목적성을 통해 생활에서 일어나는 의사를 어떠한 '체계'로 만들어버리는 행위가 
되버린 것이죠. 

어릴 때만 해도 욕을 해야 친구들과 친해진다는 생각에 저 역시 비속어를 아낌(?)없이 사용했고, 그 친구들에게 강하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비속어의 리더가 되어본 적도 있습니다.

​비단 청소년만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의사를 자신들만의 '체계'를 만들려는 사람에게서 비속어 사용은 나타나게 됩니다.
은어, 속어, 비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신들의 카르텔을 형성해주는 것이 때문입니다. 그 카르텔 안에 자신들의 '체계' 를 만들고 자신들의 실존을 형성해주는 가장 좋은 조건이 바로 

비속어라는 말이죠..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비속어의 문화는 B급 문화를 향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한 외국인이 있습니다. 
그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 배우는 것은 바로 욕일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울때 Fxxx axx 등등 먼저 욕부터 배웁니다. 그 다음이 비속어)

만약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우와 한국인은 정말 쩐다니깡, 외국사람들한테 졸라 잘해줘' 라고 말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처음에는 귀엽고, 관심도 갑니다. 

다만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인 비속어를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잔 정 마저 사라질 것입니다. 

그 문화 안에는 해학성과 풍자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해학성과 풍자성은 우리에 비급 문화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즉, 촌스럽고 저질스러운 비급의 정서는 우리의 삶을 더 말랑하게 해주는 효과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만 우리는 이러한 욕에 대한 어원이나 의미를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욕의 어원과 쓰임을 알고 그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된다면 스스로를 ㄱ율하고 언어를 순화하여 사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빼도 박도 못하다' 라는 관용어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단어 역시 매우 저질스런 비속어 입니다.
예전 고려 시대에 나타난 언어로써, 부인이 바람이 나 , 그 현장을 걸렸을 때 즉, 
간통을 하려는 남자가 막 여자의 질에 삽입을 하려고 하는데, 여자의 남편이 닥쳤을 때를 가정해 보면 이해가 쉽겠다. 이 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부딪혔을 때 쓰이기도 하지만, 그 근원이 워낙 속된 표현이라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근데 우리는 방송에서 매우 많이 엄청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비속어는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에 끼어든 언어로 말랑하고도 재미나게 만들어주는 
촉매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비속어는 분명 정통적 언어가 아닌 그 시대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 이외에도 많은 기사들이 저에게 깊은 생각을 갖게 해주었지만, 리뷰의 의미가 와해 될수 있다는 생각에 이것으로 마칠까 합니다. 
그외에도 취준생의 심표에서 열린도서관 지혜의 숲 또는 종이의 고향 게스트하우스 지지향과 같은
훌륭한 명소(?)를 소개한 코너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책에 대한 구매를 꺼려하시는 분들에게도 한번 쯤 보셔도 될 이번호가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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