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번역 패턴 500 플러스 - 미드.애니.소설.원서 번역의 기초 입문서 영어패턴 500 플러스 시리즈
김명철 지음 / 넥서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에듀윙 대표미남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바로 초급 번역패턴 500+ 입니다 넥서스에서 나온 책입니다. 
저 역시 통번역 을 잠깐 해본 경험이 있지만 한국어가 부족했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서로 상충하는 언어이지만, 문화까지 같을수 없기에 번역의 길은 너무나 힘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이 책은 단순히 번역을 하는 방법만 나온것이 아니라 
영어의 쓰임이 한글과 접목하는 과정에서 다르게 표현되는지 상세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독자들 역시 번역의 핵심을 알아둔다면 매우 유용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 Unit의 시작에는 번역을 할 때 
알아두어야 하는 핵심 내용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설명을 참고하여 본격적인 번역패턴을 알려주는 
초급코스에 딱 맞는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부연설명은 차차하기로 하고 책속을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이책은 넥서스라는 신뢰의 회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본인 역시 여기에서 어학관련 책들을 많이 구입했는데 확실히 믿음이
가는 회사라.. 책의 내용을 꼼꼼히 보고 구입하는 저에게는 "넥서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Get 하게 되는 그런 믿음의 회사더라구요
책 값은 14.500원이고 온라인으로 구입시 최저가격이 1만원 이하인 곳도 있었습니다. 



▶ 본문이 흐릿해서 잘 보이지는 않아 위에글을 옮겨 적는다면 "The company treated them hardly 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초보 번역가들은 아마 이 경우를 "그 회사는 그들을 거의 잘 대우하지 않는다" 라고 해석 하실겁니다. 저 역시 처음에 그랬구요.
하지만 정확한 번역은 "그 회사는 그들을 가혹하게 다루었다." 입니다. 우리가 이미지하는 생각과 영어를 쓰는 사람의 이해가
이렇게 천차만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Hardly 라는 단어를 오로지 "거의 ~ 않다" 라는 표현만 합니다. 매우 불순한(?) 생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Hardly 의 의미는 거의 ~않다라는 표현이 중점이지만 문맥에 따라 '하자마자' ~하기가 무섭게' 등 한국인들이 들었을때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동시 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영어실력도 실력이지만 통역이나 번역을 제대로 하기 위한 훈련이란 것이 엄청난 시간적 투자를 요하기 때문이지요.

통역대학원 준비학원 강사들에 따르면 끊임 없는 지적 호기심, 영어와 더 나아가 언어 전체에 관한 관심과 통역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통역 업게에서 인정 받는 통역사가 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례로 예전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부근에서 확장공사가 한창일 때 절대 서행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 써 놓은 글에 NEVER SLOW. 라고 썼지만 그 말을 들은 외국인들은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영사전에 never는 절대 라는 의미가 있었으니 , 이런 경우가 나왔던 것이죠.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이런말 한다죠. "한국에선 영어 오역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하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까요?
우리 미래를 책임질 통번역가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똑같은 실수를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 단어의 우리말 표현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확장해보는 훈련을 하셔서 꼭 좋은 번역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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