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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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롭 무어는 파산한 청년에서 30세에부를 거머쥔 젊은 백만장자이다. 우리에게 ‘레버리지’, ‘머니’ 그리고 ‘결단’ 저자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의 신간 ‘확신’은 ‘살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한 책’으로 지금껏 출간된 책들 중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힌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좇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따르라!’

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Part 1 당신이 자존감에 관한 오해하는 것들
제1원칙 “가난을 만드는 가짜 자존감을 버려라”
Part 2 부정적 자기 인식이라는 덫
제2원칙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저평가하지 말라”
Part 3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힘
제3원칙 “성공하려면 직접 운전대를 잡아라”
Part 4 내 안의 위대한을 이끌어내는 전략
제4원칙 “자신에게 최고의 투자를 하라”
Part 5 감정으로부터 자신과 부를 지키는 비결
제5원칙 “돈보다 감정을 더 철저히 관리하라”
Part 6 부와 성공이 찾아오는 사람의 내공
제6원칙 “머니 콤플렉스를 이기고 소득 잠재력을 발휘하라”

‘당신의 기술, 재능 그리고 당신에게만 있는 ‘특별한’능력을 발견하고, 존중하고, 발휘하라.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그리고 당신을 세상에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 온갖 속박에서 벗어나라.’

‘특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만 있거나 타고나는 것 또는 미스터리로 간주해버린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특별함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타인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다면 비교 방식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때야말로 사람도, 돈도, 인생도 당신을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대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패를 거듭하는 것뿐이다.’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다.’

‘감정을 관리하면 행복해지고, 행복해지면 자존감을높일 수 있으며 부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게 될 것이다.’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자신을 분리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상황이 정말 안 좋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라.’

결국은 ‘나’다. 내가 해야 한다. 실패를 거듭하게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존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 자신을 믿고 밀고 나가는 것.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면 ‘나’는 부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올 한 해 이 책을 교과서 삼아 부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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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시간 - 40일을 그와 함께
김헌 지음 / 북루덴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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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보다 더 처절한 이야기가 있을까?
더 치열하고,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까?

나는 과연 그의 삶을 따라
살 수 있을까?
40일을 그와 함께 묻고
또 묻고
삶에 대해 질문의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예수의 고행을 되새기며 그와 함께한 40일간의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헌 교수님은 사순절동안 그를 생각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볼 질문의 시간의 필요성을 전한다.

‘내 몫을 챙기는 데만 급급하고 다른 이의 굶주림이나 아픔에 무감각한 것은 나의 부끄러운 실상이 아닌가? 어쩌면 그와 같은 기적을 행할 능력을 갖게 되더라도 그와 같은 행위는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는 사람들에게 의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는 가치관의 전복을 의미했고 새로운 가치관이 통하는 새로운 세계를 선포하는 것이었다.’

‘그는 세속적 권력을 얻기 위해 악에 굴복하지도, 순응하지도, 타협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세속적 권력을 전복하려는 죽창같이 서슬 퍼런 혁명 의지를 보여주지도 않았다.’

‘오늘 넉넉히 먹고 마시고, 내일도 모레도 한동안 먹고살것들이 충분하면서도 우리는 막연한 미래의 배고픔과 무능을 상상하면서 더 오랜 기간 먹을 것을 축적하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지 않는가 ‘

‘사람들은 모두 같은 세상을 살고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다. 그리고 그 해석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다. 그리고 그 해석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지고 옳고 그름, 좋고 나쁨, 아름답고 추함에 대한 생각이달라진다 . 생각의 다름은 그들의 행동을 다르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아들인 이야기야말로 사실에 근거한 진리라고 믿는다.’

‘세속적인 욕망에 눈이 멀어 교회 세습도 마다하지 않는 탐욕스러운 성직자들에 대해서만 유효한 것이아니다. 돈과 권력을 위해 기도하고 그것이 생긴다면 언제고 그마저도 쉽게 팔아넘길 수 있을 우리 모두에게 대한 경고인 셈이다.’

‘그의 죽음을 기억하며 십자가 형틀에서 아무 죄 없이 죽은 그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 신의 어린양이라는 종교적 상징을 되새김으로써 오늘의 나는오늘로 죽는다. 나 자신을, 실수와 나쁜 생각으로 얼룩진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일 아침 새롭게 태어나기 위하여.’

나는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나?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들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나 자신이 더 겸손해지고, 더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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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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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심의 통과만 2달이 걸린,
지금 가장 뜨거운 문제작
‘365일’ 원작 소설
영화보다 파격적이고
위험한 블록버스터 로맨스”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 ‘365일’ 원작 소설이다. 다산북스에서 사전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은 가제본이다.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아서 이 영화에 대해 잘 모른다. 핫한 영화라 하여 읽어보니 정말 ‘핫’하다. 낯뜨거울 정도로 핫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마시모는 시칠리아에서 마피아 가문의 젊은 수장이다. 그는 5년 전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현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자의 꿈을 5년때 꾸고 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녀는 그에게 저주이자 집착, 구원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실제 그녀를 보게 되고 그녀를 납치 하게 된다. 그녀에게 365일 기한을 주고, 그와 사랑에빠지지 않으면 놓아주겠다고 한다.

이 소설은 29금이다. 많이 노골적이고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적나라한 성적행위들이 많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주변 눈치를 살피게 되는 그런 책. 하지만 가독성이 좋다. 480 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읽을 수 있다. 이렇게 짜릿하고 파격적인 책은 처음이다. 영화를 아직 못 봤지만, 책이 영화보다 더 파격적이고 넷플릭스 심의 통과가 오래 걸렸다는데
100% 이해가 가는 그런 HOT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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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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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4개국을 사로잡은 특별한 소년 ‘엘리’의 아름다운 성장기”

‘우주를 삼킨 소년’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트렌트 돌턴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인 엘리 벨의 가족들은 좀 특별하다. 엘리의 형인 오거스트 벨은 여섯 살 이후 말을 하지 않는다.엘리만이 읽을 수 있는 암호같은 메세지를 허공에 끄적일 뿐이다. 엘리의 엄마인 프랜시스 벨은 한 때 변호사를 꿈 꿨지만 현실에서는 마약에 빠져 인생이 꼬였다. 엘리의 새 아빠, 라일은 엘리의 엄마인 프랜시스를 마약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마약에서빠져나오게 한 구원자. 엘리의 베이비시터인 70대 노인 아서 슬림 할리데이는 악명 높은 전설의 탈옥수이다.

엘리의 특별한 성장기를 읽다 보면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는 소년의 삶에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엘리의 모습에 빨리 행복해지기를 응원하게 된다.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때 내게 형은 전부였다. 엄마였고, 아빠였고, 삼촌이었고, 할머니였고, 신부님이었고, 목사님이었고, 요리사였다.’
‘형은 엄마의 수호자였고, 내가 진저리를 치며 못마땅한 기색이라도 보이면, 호들갑스럽게 나를 떠밀고 때리면서 몰아냈다. 난 몰랐다. 형 말고는 아무도엄마를 몰랐다.’

‘지옥 같은 상황에서 진짜 인격이 드러난다지. 악이 살아 있고 선이 방종이 되는 세계, 정반대의 규범으로 굴러가는 밑바닥 세계에서, 진정한 선이 가장 잘 드러난다고 말이야.’

‘넌 약해빠지지 않았어. 우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야. 네가 무신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우는 거야. 그걸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 이 세상에는 겁이 나서 못 우는 사람들 천지야. 겁쟁이라 무신경하게 구는거지.’

‘난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나쁜 사람이기도 하지. 누구나 다 그래, 꼬마야. 우리 안에는 좋은 면도 나쁜 면도 다 조금씩 있거든. 항상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어려워.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그렇지.’

‘왜 굳이 엿 같은 과거를 들춰요? 애들은 잘하고 있어요. 잘 이겨내고 있다고요. 댁 같은 사람들이 동정한답시고 안 좋은 일을 자꾸 들먹이고, 애들 머릿속을 헤집어 놓고, 애들 생각을 댁의 생각으로 바꿔놓으려고 하면, 애들은 극복할 수가 없어요.’

거의 700 페이지 가까이 되는 두께감 있는 책이다. 내용도 술술 읽히는 쉽고, 가벼운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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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 엠앤키즈 감성 동화 1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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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사회 시간!
모둠 발표를 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스스로 모둠을 정하게 해 달라고 했고, 마음이 잘 맞는 아이들끼리 모둠을 정하게 되었다. 4명의 아이들만 빼고.
모둠을 정하지 못한 4명은 김채린, 윤설아, 홍지완, 정이한. 일명 왕따 4인방.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만 하는 이 아이들이 한 모둠이 되어서 발표를 잘 끝낼 수 있을까?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모든 면에서 뛰어난 언니와 항상 일방적으로 언니 편을 드는 엄마에게 관심 한 번 못 받는 설아.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이유로, 얼굴이 까맣다는 이유로 놀림받는게 싫어 항상 얼굴에 하얗게 화장을 하고 다니는 채린이.
자기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듣지 못하고 항상 산만한 지완이.
편의점을 하느라 늘 바쁜 부모님 때문에 밤늦게까지 항상 혼자인 이한이.
이 넷은 모둠 수업 준비로 자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서로의 재능을 찾게 되고, 그 재능을 맘껏 발휘해서 모둠발표에서 1등을 하게 된다.

“지성아, 날 봐. 나도 한 달 전까지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서 우울했어. 하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찾고, 잘하는 것도 찾았어. 누구에게나 잘하는 게 하나씩은 꼭 있어. 넌 나보다 훨씬 낫잖아. 친구들도 많고. 그러니 우울해하지 말고 네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 분명히 너에게도 재능이 있으니까!”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잘 하는게 있다고 격려해주는 책이다. 잘하는게 없다고 우울해하거나 기죽지 말고,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그것과 연관되는 사소한 나의 재능을 찾아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가슴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씨앗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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