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심의 통과만 2달이 걸린, 지금 가장 뜨거운 문제작 ‘365일’ 원작 소설 영화보다 파격적이고 위험한 블록버스터 로맨스”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 ‘365일’ 원작 소설이다. 다산북스에서 사전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은 가제본이다.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아서 이 영화에 대해 잘 모른다. 핫한 영화라 하여 읽어보니 정말 ‘핫’하다. 낯뜨거울 정도로 핫하다.이 책의 주인공인 마시모는 시칠리아에서 마피아 가문의 젊은 수장이다. 그는 5년 전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현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자의 꿈을 5년때 꾸고 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녀는 그에게 저주이자 집착, 구원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실제 그녀를 보게 되고 그녀를 납치 하게 된다. 그녀에게 365일 기한을 주고, 그와 사랑에빠지지 않으면 놓아주겠다고 한다.이 소설은 29금이다. 많이 노골적이고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적나라한 성적행위들이 많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주변 눈치를 살피게 되는 그런 책. 하지만 가독성이 좋다. 480 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읽을 수 있다. 이렇게 짜릿하고 파격적인 책은 처음이다. 영화를 아직 못 봤지만, 책이 영화보다 더 파격적이고 넷플릭스 심의 통과가 오래 걸렸다는데 100% 이해가 가는 그런 HOT한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