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U 서술형 기초 세우기 시리즈는
1. 영단어&품사
2. 문장형식
그리고 영문법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만나본 책은 영단어&품사로
-서술형, 문법의 기초가 되는 영단어와 품사 결합 학습
-하루 20개 주제별 단어, 11주 완성
-초등 필수 단어 및 중등 핵심 단어 총 1100개 수록이 되어 있다

주제별로 분류된 20개 영단어의 품사와 우리말 뜻을 확인한 후 3단계 트레이닝으로 다지기를 하고 리뷰 테스트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구성이다.

주제별로 분류된 단어들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MP3 QR코드!
단어 윗 상단에 QR코드가 있어 단어의 뜻과 표현을 들으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이랑 같이 풀고 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면서 단어도 쉽게 외우고 있다. 딸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서 이 책을 공부하려고 한다.
처음 공부할 때는 단어를 익히고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끝까지 한 번 풀게 하고
다시 처음부터 복습할 때는 스펠링 체크도 하면서 받아쓰기까지 해서 완벽하게 이 책을 마스터할 계획이다.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에서 나온 책은 처음 풀어보는데 내용도 좋고 구성도 탄탄해서 이 책을 끝내고 문장 형식과 동사 써먹기도 같이 풀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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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이 역사에 관심이 많다. 유치원에서 담임 선생님이 역사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그런지 역사를 재미있어한다. 유명 역사 전집을 사 줄까 하다가 아직은 너무 내용도 많고 어려운거 같아서 조금 더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카카오프렌즈 놀이 한국사가 눈에 띄었고 운 좋게도 4권 중 한 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딸과 읽어 보았다.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 고대, 2권 고려, 3권 조선(상), 그리고 4권 조선(하)이다.
내가 이번에 만나본 조선(상)은 조선 건국~영조.정조 시대까지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되어있고 매 장마다 숨은 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줄 긋기, 사다리 타기 등 다양한 활동과 글이 짧아 재미도 있고 이해도 쉽다.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쉬운 설명과 다양한 활동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친구들이나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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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기자이자 작가, 그리고 애크런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의 아버지와 관을 만들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죽음과 화해하는 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저자의 가족은 남보다 더 많이 일하려고 애쓰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휴식과는 거리가 먼 가족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끊임없이 뭔가를 하려 드는 강박관념, 새로운 일을 하려 들고, 새로운 일을 하는 중에도 더욱더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박관념, 편안함을 불편해하는 성격...’
그의 가족은 이를 ‘유전병’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관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고 한 때 토목기사였던 아버지와 1095일동안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나는 지난해 여름부터 조금씩 달리기를 해왔다. 내가 달아나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암이었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암이었고, 지금은 존과 아버지의 암이다. 아무리 달아나려 해도 한 가지 사실만은 피할 수 없었다. 나는 영원히 살지 못할 것이고, 아버지의
죽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내 관을 만드는 것이 죽음의 당혹스러움을 이겨내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사실 내가 진짜로 원했던 것은 아버지와 함께 뭔가를 만든다는 행위 자체였다.’

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해 제일 친한 친구 존을 잃고 아버지의 암이 재발하였다. 저자는 자신의 관을 만드는 것이 죽음의 당혹스러움을 이겨내는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죽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만함이었다. 관은 이 문제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책의 하드커버 판은 2018년 1월 2일에 출시되었다. 그 3일 뒤에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우리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호스피스 병원에서 평온하게.
아버지가 읽는 마지막 책은 이 책이었다.
아버지가 당신의 작업장에서 끝마친 마지막 작업물은 당신 자신의 관이었다.’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관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친구의 죽음을 거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 저자. 그에 반해 아버지는 죽음에 얽매이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 바쁘고 열심히 살아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죽음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내일 죽게 되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 칠순을 눈앞에 둔 엄마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을날 떡갈나무 같다

떡갈나무 이파리 죽어서 땅에 떨어진다
내 몸 죽어서 땅으로 돌아가듯이

그러나 떡갈나무 여전히 살아서 봄을 기다린다
내 영혼도 그렇게 살아남아
영원한 봄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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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장애인이다. 영어 교육을 전공하고 조금 특이한 공부방을 운영하다가 이제는 상담카페를 운영중이다. 그녀가 운영하던 공부방은 단순히 과외를 하는 곳이 아닌 상처 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필요하다면 24시간 밀착 케어 수업까지 해 주는 그런 곳이었다.

이 책은
‘아픔이 켜켜이 싸여서 고개 숙여야 했던 10대와, 그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모르는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심리학을 공부한 과외 선생님이, 직접 체험하고 기록한 세 명의 시점으로 구성된 ‘심리에세이’이며, 다시 아프다고 하는 청년들, 어른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스토리텔링’이다.’

부모님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자기 팔을 긋는 아인이, 사춘기 언니와 엄마 때문에 힘들 때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위로한 하율이, 웅크리고 있던 가시를 욕으로 발현하는 시우 등 부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지 모르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한 과외선생님의 에세이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보면 결코 녹록지 않다.
‘나의 삶이 너희와 닮았다.’
자신도 아픔을 겪어봤기에 다른 이들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다는 저자가 너무 존경스럽다.

‘이 책은, 기어 다니면서 밥을 차려주고 무릎을 손으로 지탱해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장애인 선생님이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는 진짜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성적을 올리는 비법만 찾아 읽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펼쳤다면, 마음의 거울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미러링’만으로도 우리 아이와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초2 올라간 딸. 벌써부터 말 안 듣는다. 때론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화를 내보기도 한다. 이 책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읽은 게 아니라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아이가 상처를 받거나 힘들어할 때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라는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잘 토닥여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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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앤디 퍼디컴은 명상과 마음챙김 전문가이자 스님이다. 그는 히말라야에서 명상 공부를 시작한 후 인도 북부에서 티베트 불교 승려가 되었지만 2004년 환속하여 런던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헤드스페이스에 기반을 둔 명상 클리닉을 운영중이다. 그가 2010년 출범시킨 헤드스페이스는 명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것을 현대인의 삶에 유익하며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명상에 대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도해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헤드스페이스는 지금 이 순간 어떤 감정이 일든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만족감이나 충족감, 즉 마음의 근원적인 평온과 평화를 묘사하는 말이다.”

“명상은 그저 매일 일정 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것은 중요한 측면이기는 하지만 접근, 수행, 통합이 함께 이루어지는 보다 광범위한 마음 훈련 체계의 일부다. 각 측면은 똑같이 중요하며 명상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접근, 수행, 통합을 체계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명상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삶의 특정 영역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명상을 하려는 이유는? 머릿속에 있는 온갖 생각들을 잊고 평온한 시간을 가지고 싶기 때문이다.

“명상은 기술인 동시에 경험이다. 이는 곧 명상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려면 명상을 반드시 해봐야 한다는 뜻이다.”
명상은 책으로 익히는 게 다가 아니라 직접 해봐야 한다. 머리로 이해한 것과 직접 해 보고 이해한 것은 다르니까. 그리고 한 두 번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저자는 누누이 경험해 보라고, 하루 10분이 당신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 직접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마음챙김은 거의 모든 명상 기법의 핵심 요소로서 눈을 감고 정좌하는 명상의 형식적인 측면을 크게 넘어선다. 마음챙김이란 주의를 집중해 오직 현재에,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을 쉬게 하며 알아차림의 자연스런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 선입견도 없고 판단도 하지 않는 마음 상태가 된다.”
이렇게 마음을 챙길 수 있다면, 내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해 준다면 내 삶의 질도 높아지지 않을까?

이 책은 명상은 무엇인지, 명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람들은 명상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등 명상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저자가 강조하듯 이 책을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루 10분씩 명상을 한다면 행복한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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