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다. 오랜만에 들어 본 신승훈의 4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훌륭하다. 그 중에서도 뜬금없이 꽂혀버린 곡은 6번트랙의 '나만의 이별'.. 원래는 7번트랙의 '오랜이별뒤에' 를 너무 좋아해서 그 곡만 반복해서 듣느라고 6번트랙은 수시로 스킵되기 일쑤였는데, 오늘 맘 잡고 찬찬히 들어보니까 진짜 6번트랙이 훨 좋은거란 말이지. 

 아무런 느낌도 가질 수 없어. 멀어진 그대눈빛 이제는.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해주는 누군가 있는 거라면......... 굿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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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부해빠진 가사가 왜 이렇게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걸까.  

한때는 장동건보다 잘생겼다고 생각이 들만큼 좋아했던 신승훈. 지금은, 장동건은 장동건이고 신승훈은 신승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_= 그래도 정말이지.. 목소리 하나는 끝내준다. 보물이다. 사랑스럽다.  

 

 승훈오빠...... 결혼하지 말고 그냥 팬들에게 남아줘요, 못 보내겠수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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