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해외 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계발 성장기
김지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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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글쓰기와 관련된 의미 있는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어서 와!글쓰기는 처음이지? 라는 책이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해외살이 11년이라는 저자의 특별한 경험과 이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일과 관련해서 해외에서 근무하는 동안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을지 궁금했고

이걸 어떻게 독서와 글쓰기로 연결시켰는지 알고 싶었다.

최근 챌린지로 글을 매일 써서 인증하는 모임이 있는데

현재 2달 정도 꾸준히 쓰는 데 성공하고 있다. 호스트도 칭찬해 줄 정도로

현재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제는 글을 어떻게 잘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책이 그 해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독서를 시작했다.

본문을 읽으며




-글쓰기를 해야 할 동기부여를 얻었다.

-양질의 인사이트가 가득했다 : 자신의 시행착오에 대한 거침없는 깨달음이 적혀 있다

-책과 연결된 소제목 키워드가 인사이트가 된다.

-업무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시련을 미리 알 수 있다.

책 내용은 좋지 않는 유년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워온 작가가

치열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다양한 업무를 거치는 내용을 언급한다.

일을 잘 하는데도 해를 거듭하며 해결되지 않는 고민과 좌절감이 있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한 것이 '책과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계기로 시작했다는 걸 깨닫자마자

읽었던 도서가 소제목이 되어 그곳에서 얻은 깨달음이 책의 내용이 되었다.

자신의 디테일한 생활 일과와 습관까지 적으며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개조'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다양한 글쓰기와 독서 방식이 등장하며

고정 관념도 깨지고 책을 읽은 뒤 바로 실행해보고 싶은 것들도 생겼다(오디오북 들으며 운동하기) (일기 써 보기)

여태까지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해도 이상하게 잘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은 계속해서 글을 써야 나 자신을 더 알 수 있고, 내 주변과 현상과 문제점, 변화를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작가가 얘기하니 글쓰기가 정말로 매력적인 것처럼 보였다.

좋았던 점

'진정성'이 가득한 내용들

이 책은 작가에 대해 계속 궁금해졌던 글들로 가득했는데

혼자서 어떻게든 버티고 해결하며 보낸 세월들과 때떄로 느낀 무력감과 우울함이

굉장히 와 닿았다. 인생의 치열함이 녹아들어간 진솔한 글을 씹고 뜯고 맛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도입부

나는 들어가는 글에서 한참 시간을 썼다.

5페이지 분량의 글에 나를 사로잡는 단어와 문장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왜 나는 독서를 꾸준히 하고 글을 쓰는 걸까? 의문이 생기면 이 책을 펼쳐보면 된다.

그렇게 내용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작가분이 왠지 나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아서일지도 모른다.

독서만 했을 때는 현상을 이해하기에 바빴다면

나의 삶이 눈에 띄게 바뀐 변화의 시작은 글쓰기를 만나면서부터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

고봉밥 같은 매력

대부분의 책들은 '이 정도까지 얘기했으면 이해했겠지?' 하는 정리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자세하고 직접적으로 결론과 깨달음등을 얘기해줘서 '고봉밥'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나는 이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후반부로 갈 수록 자세한 일화 덕분에 재미도 더해졌다.

인생의 치열함이 녹아들어간 진솔한 글들은 언제나 늘 매력이 있다.

비슷한 부분이 많은 작가님과 나 자신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 앞만 보고 달려가며 놓친 것에 대한 발견과 시행착오

그리고 그걸 개선하는 과정을 보며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체인지그라운드가 언급되어 있는데 ->최근 알게 된 스터디언이랑 동일하다.

이 부분에서 소름돋았고 이외에 취미와 관심사도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책을 읽는데 이렇게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너무 신기해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나와 비슷한 대상'을 처음 만난 경험이었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 수 있다

: 책 한 권 안에 많은 인사이트가 들어 있다.

위에 좋은 점들에 추가하면

궁금한 업계 용어에 대한 추가 설명이 없었던 점은 아쉽다(의류업무 관련 용어들)!!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전반부에서도 파악할 수 있었고(핵심 정리가 되어 있다)

뒷 부분은 아는 지인의 자세한 일화를 보는 느낌으로 쭉-쭉 읽었다.

문체 스타일이 엄청 자세하게 표현한 편이어서 나도 모르게 속독의 원리도 익힐 수 있었고.

12월 중순에 의미있는 독서 경험이 쌓였다.




#글쓰기 #어서와독서와글쓰기는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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