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 부족한 일본어 문법을 완성해 준 시원스쿨 쓰면서 익히는 일본어 쓰기 노트
(서평 작성날 기준으로) 부록을 제외한 모든 페이지를 다 푼 상태이다.
이렇게 빠르게 다 푼 책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우면서도
그만큼 취향에 맞고 목적에 충실했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구성 및 활용법과 한 페이지로 정리되는 깔끔한 목차
1. 일본어회화 첫걸음을 떼고 싶은 사람
일본어 문법의
2. 기초를 다지고 싶은 사람
3. 일본어 문법 복습을 해야 하는 사람
4. 고수지만 기초 단계 문법이 약한 사람
5. 배워도 자꾸 까먹는 사람
추천대상을 이렇게까지 자세히 나눠놓은 이유는 문법 공부가 생각보다 기억에 남지 않고
아는 개념인데 숙지가 안 되면 어떤 교재로 보완해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들어가기 전 훑어본 해당 교재는
동사 활용표와 활용 총정리 노트/ 색인이 첨부되어 있어서 문법을 한 번에 잡기 좋은 교재이다.
또한 시원스쿨에서 교재를 활용한 강의도 들을 수 있어 독학으로 몇 배의 효과를 보기 좋다.
<좋았던 점>
풀어보며 느낀 쓰면서 익히는 일본어 쓰기 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고 여유로운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끔 구성해둔 책이다.
헷갈릴 여지가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설명. 도식화가 잘 되어 있고 예외 그룹까지 잘 다루고 있다.
설명이 끝나면 이런식으로 초반에 개념 정리도 할 수 있고
밑에 sns를 보며 재미있게 문법을 고쳐보는 페이지도 있다.
총 3-4번을 복습할 수 있다. 글씨체가 귀여운 것도 공부를 더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중요 요소같다.
문법 설명도 1,2,3단에 따라 달라지는 형태를 '명확히 설명'해두었으며
설명과 문제 푸는 곳, 답지 모두 간격이 넓어 공부에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문제를 풀기 전 문법표로 훑어볼 수도 있고
내가 직접 채워볼 수도 있으며 답지에는 한글 해석까지 꼼꼼히 있다.
이 부분이 정말정말 좋았는데 명확히 해석할 줄 알아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정확한 뜻까지 한번 더 숙지가 가능하다.
회화를 위해 급하게 문법 공부 중이었는데
시원스쿨 쓰면서 익히는 일본어 쓰기 노트 덕에
머릿속에 전체적으로 정리가 잘 되었다.
비슷한 상황이거나 제대로 문법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