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 밑그림 없이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 개정판 누구나 그릴 수 있다 1
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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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없이 시작하는 펜드로잉 책은 표지부터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고

쉬운 접근으로 그림 설명을 시작하는데 초심자에 대한 이해도가 보였습니다.



잘 그리고 싶어하고 조급한 마음을 콕 찝어내며, 틀을 깨기 위한 규칙을 제시하고 시작합니다

(엄격하지 않음)



처음 미션은 컵을 그려보게 하는 것인데, 이후 초심자를 위해 디테일하게 풀어쓴 설명 문장이 나와서 좋았어요.


게다가 문장들이 나에게 직접 말을 거는 듯해, 옆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용이 쉽고 친절하다 =설명 내용이 적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설명을 위해 직접 작업한 친절한 그림 자료+ 디테일한 설명이 더해지니

차근차근 실력을 늘리기 좋아보여요.

게다가 읽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 페이지를 넉넉하게 해 놓은 부분도요.


그림 드로잉+설명 내용이 끝나면 작가님의 멋진 그림 갤러리도 감상할 수 있으니

기분 좋게 그림도 연습해보고 감상하면 되겠어요 ㅎㅎ

멋진 구성과 마무리가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제가 생각한 이 책의 장점은

장점 1. 먼저 그려보고 설명하며 보완해주는 내용 구성

어려운 그림 서적의 구성은 선 설명 /후 그리기입니다.

설명을 제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은 없는데

이 책은 먼저 그리게 한 후 다양한 그림의 예시를 제시하며

더 좋은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장점 2. 장점 1을 쉽고 친절한 언어로 분리해서 설명

내용을 여러 페이지로 넉넉하게 나눠놓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장점 3. 저자의 다양한 그림을 적절한 설명과 함께 보니 그림에 절로 재미가 생기는 구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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