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조화 e시대의 절대사상 18
이강재 지음 / 살림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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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불환인지불기지,환부지인야

다른 사람이 너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네가 다른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를 걱정하라.-109쪽

위정

子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군자주이불비,소인비이부주
군자는 보편적인 원칙에 따라 넓게 사람을 사귈뿐 사적인 이익을 좇아 패거리를 짓지 않으며, 소인은 이익을 좇아 패거리를 지을 뿐 보편적인 원칙에 따라 넓게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116쪽

공자의 제자인 자장이 벼슬이나 봉급 받는 일을 배우려고 하자, 공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넓고 다양하게 많이 듣고 그중에 의심스러운 내용은 보류하고 나머지 분명한 것들만 신중하게 이야기한다면 말실수가 거의 없을 것이다. 넓고 다양하게 많이 보고 그중에 미심쩍어 행동하기에 위험한 것들은 보류하고 나머지 명확한 것들만 신중하게 행동한다면 그 행동에 대해 후회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말실수가 거의 없고 행동에 후회할 일이 없을 정도로 언행이 올바르면, 그러한 과정에서 벼슬이나 봉급은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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