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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위에서는 좋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은 욕구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참거나 거절하지 못해 떠맡은 부탁이 힘들어서 마음이 멍들어서입니다. 결구 욕구불만이 한계까지 달하면 작은 일을 계기로 폭발합니다. 즉,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별것 아닌 일로 화내기 쉽습니다. 욕구 불만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싫다는 말을 입밖에 내지 못하는 대신 몸이 불만을 표출합니다. 두드러기가 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설사를하는 등 몸이 항변합니다.
만약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로 진단받았다면 욕구불만이나 싫다고 거절 못한 일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절하지 못하고 뭐든 받아들이는 성격의 폐해는 심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다운 삶을 살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의 기대에 맞추려고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참기 때문에 자기다움을 살리지 못하고 본심과 어긋난 삶을 살게 됩니다.
에피소드) 50세인 A씨는 전업주부로, 현재 아픈 시어머니를 간호하고 있습니다. A씨는 4년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해외 유학한 능력 있는 여성입니다. 원래는 취직해 일을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아이를 키울때는 육아에 전념해야 좋은 어머니라고 주의를 줘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루하루 집안일이나 지안행사에 쫓겨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독립하고서 겨우 한숨 돌리게 되자 공허감이 덮쳐왔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일까. 가정을 위해, 남편을 위해, 아이를 위해서 집안일만 해왔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꾹꾹 누른 채, 시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무조건 순종한 결과가 대체 뭐지?' 회의가 들어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거절을 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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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싫고 늘 다른 사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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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모른다'는 벽에 부딪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한 분이라면 막연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고민에 잠겨 있는지도 모릅니다.
삶에 대한 열의가 없거나 이대로 좋은가 공허한 기분이 들면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뭔가 집중하고 열중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일과 연결되지 않아도 좋으니까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 푹 빠져드는 것을 조금씩 실행에 옮깁니다. 즉 '자기만의 전문'을 만들어 그 세계를 넓혀갑니다. 단, 시간은 조금 걸립니다. 부러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는 데는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립니다. 그리고 얼마만큼 벗어날 수 있는가는 얼마나 자기다움을 살리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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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무리가 가지 않거나 무난한 것을 택하기보다 힘들어도 가슴이 설레거나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몸은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지고 점점 약해집니다.
주위에서 날씬하고 예쁜 사람을 잘 챙겨주니 같은 여자로서 부럽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 생각 자체가 이미 여자다움의 환상에 사로 잡힌 것입니다. 예쁘지 않아서 손해라고 우울해하지 마십시오. 자기다운 삶을 추구해 간다면 차츰 외모에 신경이 안 쓰이고, 자신의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닏. 단,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여자는 예쁜게 제일이라는 말을 들어왔으니깐요. 자신의 좋은 점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수비게 꺾이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