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이서원 지음 / 나무사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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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오십은 절반에 해당하는 터닝 포인트입니다.
인생의 절반을 돌아 남은 절반을 즐겁게 유쾌하게
재미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는
이런 고민에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십이 몇 년 안 남은 지금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오십부터 인생은
나의 이유로 나의 삶을 사는 시간으로,
나의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스케치하고
나만의 색으로 물들여 가는 두 번째 봄이라고 말합니다.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30년 동안 만난 3만 명의 인생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로 삶을 재미있게 만들어 가는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p23
삶이 온전해지려면 오십 이전에는 즐거워야 하고 이후에는 화평해야 한다.

p87
자기 자신은 평생 그 속을 들여다보아도 질리지 않는 유일한 존재다. 나에 대해서는 수많은 질문과 답이 가능하다.

p153
남들이 생각하는 꽃이 나의 꽃은 아니며, 즐거운 삶을 산다는 건 나에게 꼭 맞는 꽃을 발견하고 꽃피우는 일이다. 일정하게 따뜻한 온도가 쌓여 봄꽃이 피는 것처럼 나도 나에게 관심이란 따스한 온기를 품어볼 일이다.

p208
50대를 살아보니 재미있게 살겠다고 결심한다고 재미있게 사는 게 아니었다. 재미와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다보니 재미있고, 하다보니 행복한 것이지 재미있게 살겠다고 힘을 주면 재미없는 삶이 된다. 오늘 하루만 살자는 마음으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말하고 움직이는 삶, 물질적인 부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말하고 움직이는 데 걸림이 없을 정도면 고마워하는 삶은 잘 죽기 위한 1등 상품이다. 오늘만 살며 재미를 느끼다가 가볍거 세상 소풍을 마치고 싶다.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느낌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억지로 욱여넣고 있었으니
몸도 마음도 편안할 수가 없었겠지요.

책을 읽으며,
나의 질풍노도에 대한 이유를 알아가며,
울고 웃고 했습니다.

버킷 리스트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오십 이후 즐겁게 할 취미 생활을 찾고,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나를 좀 더 들여다보고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간다면
이 질풍노도를 굳세게 헤치고 나가
화평한 오십에 무사히 안착할 것이라 믿습니다.

📍책키라웃과 나무사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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