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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탱고
길유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11월
평점 :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싶은
모든에게 보내는 사랑의 세레나데
『리베르탱고』길유영 장편소설
🎵피아노를 사랑했던 여자, 지민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지민은 경기도 소도시 세현문화회관 행정실의 말단 직원입니다.
1년에 몇 차례 지역의 이런저런 행사가 전부인 500석 규모의 작은 문화회관에 팩스가 도착합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유진의 연주회를 위한 대관 문의로 문화회관은 발칵 뒤집히고,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작은 동네에 이런 파문을 불러온 것인지, 그런 대단한 사람이 왜 서울에 있는 크고 좋은 공연장을 두고 굳이 여기인지... 유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 지민 앞에 불쑥 유진이 나타납니다.
🎵첼로가 사랑한 남자, 유진
열 살에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천재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유진은 기성 음악계에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후 모든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적인 첼리스트가 되어 연주회를 다니던 중 3년 만에 하는 내한 공연을 작은 도시의 작은 공연장, 바로 세현문화회관에서 하겠다고 합니다.
공연 시설을 둘러보러 왔다며 지민 앞에 나타나서는 밥도 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는, 천재 첼리스트 같지 않은 소탈함이 있는 유진은 이 곳에서 공연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한밤중의 라 캄파넬라
공연을 앞두고 회관에서 연습을 하던 유진은 홀로 강당에 갇히는 일이 생기고 퇴근한 지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유진을 찾으러 회관으로 간 지민은 뜻하지 않게 피아노 치게 되고, 유진의 리드로 두 사람은 함께 연주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민은 피아노를 그만둔 이유에 대한 이야기, 유진은 20년 동안 첼로 뿐이었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유진의 쓸쓸함이 신경쓰이는지민.
💜너 때문에 피곤하고 귀찮다고 대놓고 말하는 지민이 귀여운 유진.
💜두 사람의 앞에는 어떤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으나 선택받지 못한 과거를 가진 여자와 첼로에게 선택받은 천재 첼리스트이지만 숨기고 싶은 과거를 가진 남자.
두 사람이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안아주며 사랑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이야기 『리베르탱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아들 둘에 사십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메마른 감성의 아줌마 가슴을 촉촉히 적셔준 설렘 가득 로맨스 소설 『리베르탱고』.
오랜만에 어린 시절 연애할 때 느꼈던 두근두근, 설렘설렘한 기분과 감정을 한껏 느끼며 읽었습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첼로 연주를 들으며 『리베르탱고』 리뷰를 마무리해 봅니다.
📍채성모님 @a_seong_mo 고즈넉이엔티 도서협찬 감사드립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