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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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단발머리쫑아입니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언제 이렇게 컸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부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기 시작하고

사소한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

이제 첫째가 초6에 접어들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보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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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노트" 입니다.



처음 제목만 보고 단순한 필사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장 한 장 써 내려가면서

제 예상과는 사뭇 다른 책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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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명심보감이라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한 고정이라는 이미지가 생각나고

한자와 고사성어가 가득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을 많이 덜어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끊임없이 스마트폰과 미디어에 노출되며 살죠.

저 역시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생활하는데 익숙해

책상이나 소파에 앉아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

꾸준히 필사를 해왔지만,

한동안 몸이 아프면서 필사를 게을리했었는데요

이 책을 만나고 다시금 한 문장씩 따라 적어보고 있답니다.

​

이 책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명심보감을

사춘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이 정리되어 있어

문장을 읽고 직접 써보면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강요하는 느낌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아라."

"착한 마음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

​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이야기!!

특별히 새로운 내용들도 아닌데

직접 적어보다 보니 사뭇 다르게 다가왔어요.

머리로 알고 있던 문장들이 마음으로 읽히는 느낌이랄까?

​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은

몸이 자라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가장 크게 흔들리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친구관계에 힘들어하기도 하고,

자존감이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하고,

때론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하죠.

그런 시기에 공부만큼 중요한 게

바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명심보감은 수백 년 동안 전해져 온 삶의 지혜를 담고 있죠.

시대는 바뀌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배려, 책임감, 정직함 같은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잖아요.

​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먼저 읽어보아야 하는 책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치고 싶어 하면서

나는 얼마나 예의 있게 행동하고 있는가.

아이에게 화내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감정을 잘 조절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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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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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랜 시간 다꾸가 취미였는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꾸에 빠져들 시간이 부족해요.

아무래도 부모라는 자리가.. 많은 일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힘들다 보니

필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긴 글을 읽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짧은 문장을 읽고 쓰는 방식이기에 부담 없이 시작했었죠.

​

하루 10분!

제가 마음에 든다고 아이들이 마음에 든다는 보장은 없죠.

아이에게만 권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시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거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필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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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를 둔 보모라면,

그리고 성장과정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한 번쯤은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펼쳤건만,

결국 저에게 많은 질문과 깨달음을 남겨준 책이었네요.

앞으로 계속 써 내려갈 책인 만큼 더 기대가 되고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저도 한 뼘 자라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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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필사 #명심보감 #사춘기인문학수업

#사춘기를위한명심보감필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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