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에서도
이현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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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샀습니다! 젊은작가상 수상집에 실린 단편 읽고서 소설집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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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1-02-04 20: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분이 젊은 작가상에서 낙태죄에 관한 단편쓰신 분이시죠? 단편집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황금모자 2021-02-04 21:05   좋아요 3 | URL
네, 맞아요! 하나의 주장으로 도출되지 않는 작품이라서 좋았어요! 소설에서 제시한 질문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리 속에 남으니까요.

막시무스 2021-02-04 2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분 단편보고 낙태와 낙태죄에 대해서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단편을 통해서 임신중지권에 대한 개념도 알게되었고, 특히나 생명권의 관점에서 낙태문제를 바라보면 도저히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구나, 냉정하게 논쟁해도 모자랄 판에 낙태죄 폐지론자들은 도덕적 정당성 마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절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 덕분에 <아주 오래된 유죄>랑 프랑스 만화<나의 임신중지 이야기>도 집중해서 읽었던것 같아요!ㅎ

반가운 작가에 관한 책이라서 주저리 주저리 길어 졌습니다. 이현석 작가님의 작품 즐독하셔요!ㅎ

황금모자 2021-02-04 22:12   좋아요 2 | URL
말씀하신 두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