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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영끌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는 저자 영끌남이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직장인도 어떻게 건물주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두려움을 없애주며, 직장인들이 자본금 없이도 건물주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과연 내가 건물주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저자는 시화공단에서 월급 150만 원을 받던 고졸 직장인 출신입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건물주들의 투자 방식을 분석하고, 그들의 투자 패턴을 배우며, 본인만의 투자 전략을 구축하였습니다. 그의 경험은 그저 부유한 집안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나 가능할 것 같은 투자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무리 자본금이 부족하더라도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줍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자기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한 부동산 투자 사례를 여러 가지로 소개합니다. 특히, 2023년에 44억 3천만 원짜리 건물을 자기 자본금 없이 매수하고, 매달 588만 원의 현금 흐름을 창출한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자본금 0원’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전략을 실용적으로 소개해 주는데, 이는 기존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입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는 '급매물'을 찾는 방법입니다. 급매물은 시장에서 가격이 내려가거나 급히 팔려는 물건들을 의미하는데,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급매물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제로 자신이 어떻게 급매물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했는지를 생생히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급매물을 찾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 저자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매뉴얼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자금계획을 세우는 방법부터, 계약을 체결할 때의 유용한 꿀팁까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공실 리스크’라는 개념을 다루면서 어떻게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유익했습니다.
책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엑시트 전략'입니다. 엑시트 전략은 투자한 자산을 매각할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전략으로, 저자는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떤 때 투자를 확장하고, 어떤 때 그 투자를 매각할지를 알 수 있는 ‘타이밍’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투자 방법이 돋보이는 또 다른 점은 그가 투자한 건물들이 단순히 '묵혀두는' 방식이 아닌, 철저히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관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재정적인 자유를 얻었고, 그 자유를 바탕으로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단기적인 수익을 넘어서 장기적인 재정적 자유를 얻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제 자신에게도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부동산 투자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현금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산을 구축해야 한다는 전략을 배우게 되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실행력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뭔가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건물주가 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재정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