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크게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챕터에서는 ‘노베이스’ 상태에서 수학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중학교 수학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정복하고, 수능 범위의 개념 원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학습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합니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수능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수능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복습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그중 하나는 '백지복습법'입니다. 이 방법은 문제를 풀고 나서 풀이 과정을 완전히 빈 칸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정확한 복습을 통해 수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일력복습법을 통해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복습하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세 번째 챕터는 '기출 마스터'입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필수적입니다. 저자는 기출 문제를 풀 때 인강을 듣고, 그 후 혼자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실력을 키워가면서 문제 풀이의 핵심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챕터에서는 '응용문제 마스터'를 다룹니다. 이 부분에서는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보며 응용 능력을 키우는 방법과, 수능 직전과 수능 당일에 해야 할 준비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수험생이 수능 당일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는 부분은 매우 유용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수학 공부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매우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로 끝내지 않고, 각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들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수학 공부도 정해진 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이미 수험을 준비 중인 학생들 모두가 저자의 공부법을 따라가면 확실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