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이름처럼 단순히 과학 개념을 외우기보다 그 개념이 왜 나왔고 어떤 배경이 있는지를 이야기처럼 풀어주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부담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 과학은 단어부터 어려운 게 많고 추상적인 개념이 많아서 아이가 과학을 어렵게 느낄까 걱정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줄여주고 개념 하나하나를 쉽게 풀어 설명해줘서 아이도 저도 함께 읽으며 감탄할 때가 많았어요 초등 4학년이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이고~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있어 충분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단순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과학 개념이 왜 필요한지 왜 생겨났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돋보기는 왜 크게 보이는지 전구는 어떤 힘으로 불이 켜지는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는 왜 생기는지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질문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이 쌓여가니까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았고 더 궁금해하며 스스로 질문도 많이 하더라고요
또한 학습툰과 낱말 풀이 문제풀이 글쓰기까지 이어지다 보니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며 진짜 과학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어요 중학교까지 이어질 과학 기초를 다지기에도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하는 아이에게 첫 과학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며 배우게 도와주는 든든한 공부 친구 같은 책이에요 올 여름 방학에도 같이 여러번 읽어보면서 얘기 나누기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