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공부에 자꾸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매일 꾸준히 노출할만한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이 책은 무작정 어려운 문법이나 단어부터 들이미는 기존 교재랑은 달라요. ‘초등 영어력’이란 말처럼, 아이 수준에 딱 맞춰서 부담 없이, 대신 꾸준히 영어 감각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스프링북’이라 매일 한 장씩 넘기며 배우는 맛(?)도 있고, 아이가 자신만의 진도를 관리할 수 있어 성취감도 생기더라고요.
시원스쿨이 만든 책이라 그런지 커리큘럼이 아주 촘촘하고 탄탄해요.
장점중에 하나가 QR코드! 매일 각 문장마다 따로 QR코드가 있어서,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찍고 들으면서 발음도 따라 할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음성 듣고 따라 하기 너무 잘 하잖아요. 집에서 혼자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으니까 학원 다니지 않아도 충분하겠다 싶었어요.
사실, 영어 공부는 ‘시작보다 지속’이 더 어려운 게 현실인인데 이 책은 매일 1장씩이라는 구성이 너무 잘 짜여 있어서, 매일하는 습관잡기가 딱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