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아가리로만 할까?

왜 항상 아가리로만 할까?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왜 항상 아가리로만 할까? 는 말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실용적인 통찰을 주는 책인거 같아요! 평소에 다이어트나 운동, 공부 등 여러 목표를 세우지만 결국 실천하지 못하는 내가 왜 그런지 그 원인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이유를 깊이 파고들며, 그 원인을 이해한 후에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해줍니다 ㅎ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내가 왜 이렇게 말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특징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 그 특징이 그대로 제 모습이라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한다’는 부분에서, 나는 자주 너무 큰 목표를 세워서 시작하기 전에 압박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그런 무의미한 자기 압박에서 벗어나,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쪼개서 시작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나 자신을 인정하는 법에 대해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나 자신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늘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압박 속에서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죠.

책에서 제시한 "망가진 내 인생 다시 돌리는 쉬운 방법"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을 시작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런 간단한 습관들을 통해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에서 목표 설정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목표를 세운다고 다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 목표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만들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잡았다면, 그저 ‘다이어트 해야지’라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오늘 30분 운동하기’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훨씬 실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표를 시각적으로 그려보라는 조언도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시각적으로 그려놓으면, 그 목표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실천 의지가 생긴다는 점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또, ‘꾸준함’에 대한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한 번의 열정보다는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그 방법들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자세와 마인드셋을 제시해 줍니다. 사실, 저는 슬럼프에 자주 빠지고 그로 인해 목표를 잃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과 그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말로만 끝나는 삶에서 벗어나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제시하는 매우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입니다. 말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제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이상 "오늘도 말로만 끝났다"고 자책하지 않고,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