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교과서

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교과서 ㅣ 셀프헬프 시리즈 14
홍종윤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20년 7월

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 교과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왜 저사람은 똑똑하고 아는 것이 많은데 일머리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는 일류대 나온 사람들이 공부를 잘했으니 일도 잘할것이다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내가 직장을 다니고 나서부터 어른들이 말한 일머리와 공부머리가 다르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일머리를 어떻게 판단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물론 대부분의 공부를 잘한 사람들이 일머리가 있는 편이기는 했다. 

공부머리가 일머리를 높이는데 어느정도의 도움은 주었을테니.. 일머리는 온몸으로 하는 경험과 체험을 통해 습득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직장생활을 하며 이런 경험과 체험을 통해 습득하며 일머리를 배우기에는 시간도 없고, 사회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터이니 '일잘하는 사람의 업무 교과서'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은 실질적인 일머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틀을 제공해주는 책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서 나의 일머리를 점검하고 돌아볼수 있게 하였다. 책을 보면 먼저 일을 잘하는 사람의 문제 이해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문제를 바라볼수 있는 일머리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또 업무와 관련되어 업무 소통을 할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결국에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함께 일을 진행할때 한 방향으로 목적성을 가지고 일을 임하게끔 '지시자와 소통하라' 편에서 업무 세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인재가 될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는데 아이디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표출할수 있는 방법과 의사결정방법등도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일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직장생활을 관둔지 꽤 되었지만, 책을 보다보니 나도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사회 생활을 했다면 일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지 않았을까 한다. 스스로 일을 잘 못한다고 고민하고 있거나 회사 동료와의 커뮤티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될것이다.